개인적으로 완탕면을 좋아하는 관계로 마카오의 세나도 광장에 있는 웡치키를 또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비가 주룩주룩 온 덕분에 잠깐 쉬어가기 위한 곳을 찾기 위함이었는데, 따뜻한 국물을 마실 수 있는 완탕면은 개인적으로도 선호하는 메뉴 중 하나였습니다. 마카오에서도 인기 있는 식당이다 보니 대기를 해야 했는데, 이번에는 인원이 많았던 관계로 테이블이 3개나 필요했습니다. 그래도 대기시간은 10분 정도여서 크게 기다리지 않고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네요. 윗층 뿐만 아니라 지하층까지 식당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웡치키의 매뉴판. 한자와 영어가 병기되어 있기 때문에 읽어만 봐도 대충 어떤 음식이 나올지 상상이 됩니다. 설명을 봐도 잘 모르겠다면, 사진이 있는 메..
마카오에 본점을 가지고 있는 웡치키(황지기-Wong chi kei)는 홍콩에서도 절대 빠지면 안되는 완소 맛집입니다. 센트럴 역에서 나와서 란콰이퐁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데, 유명한 음식점인 융키 맞은편에 있으므로 찾기도 쉽습니다 ^^; 완탕면을 잘못 먹으면 정말 한국 사람 입맛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곤란을 겪는데, 웡치키의 완탕면은 한국사람의 입맛에도 꼭 맞습니다. 란콰이퐁이나 소호쪽으로 가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려서 점심이나 저녁을 먹기에 안성마춤인 곳이지요. 또한 가격도 그리 높지 않아서 큰 부담도 되지 않는답니다. 특히, 홍콩 웡치키의 직원분들.. 정말 너무 친절했어요..^^;; 웡치키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갔더니 바로 2층으로 자리를 안내하기에 위로 올라갔습니다. 좀 늦은 저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