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지하철인 MTR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점은, 도착시간이 바로바로 나온다는 것과, 환승시에 멀리 가지 않아도 갈아탈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렇게 홍콩의 각 역들을 돌아다니면서 발견한 한가지는, 홍콩의 역 벽들이 모두 컬러풀하다는 것이었다. 웡타이신 사원이 있는 웡타이신역. 노란색^^.. 프린세스 에드워드역. 조단역. 또다른 타일색의 조단역. 센트럴 역. 셩완역. Admiralty역. 침사추이역. 원래는 검은색 타일로 되어있는데, 광고로 도배가 되어있어서, 타일이 모두 보이지는 않는다 ^^. Lai King 역. 놓쳐서 찍지 못한 홍콩의 다른 역들까지 생각하면, 정말 다양한 색들이 곳곳에 포진되어 있다. 미처 놓지고 촬영하지 못한 색들은 더 다양했으니, 이렇게 홍콩의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다음 역의..
홍콩에 스톱오버로 하루 묵었던 노보텔에서 10시라는 늦은 시간에 그래도 홍콩 시내를 보겠다고 꾸역꾸역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냥, 들어오자마자 자기에는 너무 아쉬운 밤이잖아요. ^^. 그래서, 다들 홍콩 시내로 발걸음을 내딛었답니다. 사실, MTR을 타러 가는게 먼저였죠. 오늘과 내일은 바로 이 MTR패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24시간동안 유효하기 때문에, 하루정도 스톱오버 할때는 이것이 굉장히 유용하지요. 여러날 있으려면 옥토퍼스 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구요 ^^. 홍콩에는 세븐일레븐이 참 많더군요..정말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상대적으로 다른 편의점들은 거의 안보이더라구요 ^^.. 우리나라에서는 생각보다 찾아보기 힘든게 세븐일레븐인데... 어쨌든, 사람들과 함께 호텔을 나와서 MTR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