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파밸리의 첫번째 일정은 제분소를 호텔로 바꾼 나파밸리 리버인으로 갔다. 나파 제분소를 호텔로 바꾼 이곳은 나파리버인으로 나파지역에서 역사적인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호텔 로비의 모습. 평범한 호텔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미 호텔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것은 없지만, 그래도 제분소시절의 물건들과 사진들이 호텔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나파밀링이라는 단어가 적혀있는 주머니 등, 그 외에도 여러가지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일종의 인스펙션 같은 일정이었기 때문에 스탠다드룸에서부터 스위트룸까지 살펴봤다. 다른것은 모르겟지만, 스위트룸에 있던 저 다리달린 욕조는 왠지 집에 하나 높고 싶엇다. 클래식한게 멋져보여서;; 왠지 잘못 들어가면 넘어질것도 같아보이지만 그래도 갖고 싶어 지는 디자인이다. 방에는 ..
나파밸리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이동한 곳은 바로 칼리스토가 스파 핫스프링스(Calistoga Spa Hot Springs)였다. 일행 중 일부는 나파밸리 자전거 투어를, 그리고 남은 사람들이 머드스파를 선택했는데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시차적응에 따른 피로가 쌓여있었으므로 스파가 적격이었다. 그 피로한 상태에서 자전거 여행을 했다고 생각하면...어휴. 어쨌든 머드스파를 하러 이동을 했는데, 한 장소에서 모두 할 수 없는 관계로 여러 머드스파 장소로 나뉘어서 이동했다. 나중에 사람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내가 갔던 이곳은 꽤 괜찮은 편에 속하는 듯 싶었다. 머드스파를 하러 갔던 칼리스토가 스파 핫 스프링스는 머드스파 뿐만 아니라 숙박까지 겸하고 있는 곳으로, 꽤나 괜찮은 수영장까지 갖추고 있는 곳이었다. 숙소에..
2010년 5월, 셀디스타로써의 세번째 여행을 시작했다. 첫번째 여행은 호주 케언즈로, 두번째 여행은 호주 퀸즐랜드였는데, 이번에는 호주를 벗어나 미국의 유명한 도시 샌프란시스코가 있는 북부 캘리포니아로 향했다. 캘리포니아는 2006년에 친구들과 함께 렌터카를 빌려서 여행했던 경험이 있던 곳이어서 더 친숙하지만,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했기에 셀디스타 4기에 참여했다. 이번 미국으로의 여행은 셀디스타 30명에 스텝들까지 이동을 했기 때문에 정말 대규모 이동이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 가본 여행들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과 함께 움직인 여행이기도 했다. 역시 사람이 많으면 힘들어~ 라는 생각도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까지는 델타항공을 이용했는데, 직항이 아닌 나리타를 경유해서 샌프란시스..
오늘의 일정. 오전 9시 ~ 오후 4시 30분. 시월드 구경. 5시~7시. 랍스타 부페. 저녁시간은 휴식. 올란도에도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알려진것처럼 할인티켓이 있기는 있다. 올랜도에 가보면 Tourist Infomation이라고 쓰여있는 곳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런곳들이 이렇게 할인 티켓을 판매하는 곳이다. 하지만 할인율은 그다지 높지 않은데, 시월드 티켓의 경우 $69.95정도 하는데(할인하면 $59.95), 이곳에서는 조금 더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여러곳을 방문해 보았지만 이 이상의 할인을 제공하는 곳은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아마 조금 알아본 사람들은 $25에 2명이 입장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콘도 설명회를 가게되면 받을 수 있는 가격인데, 일반적으로 ..
아침의 마케팅 시험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같이 수업듣는 사람들 중에서는 가장 시험을 빨리 끝내고 나갔는데, 이번 시험도 저번시험처럼 80점을 조금 넘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마케팅에 관한것도 이해해야 하고, 영어 독해도 해내야 하니 생각보다 만만한 수업은 아니다. 사실 솔직히 말해서 마케팅을 제외한 모든 과목들의 중간성적은 모두 A이기 때문에 그다지 걱정이 안되지만 확실히 마케팅만은 B를 받을것 같아서 걱정이다. 오늘 차를 1시에 빌리기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기숙사 앞에서 1시에 만나기로 했었지만, 내가 도착했을때에는 이미 렌터카 회사의 픽업차량을 타고 떠난 후였다. 어쩔 수 없이 그냥 기숙사에 들어가서 앞으로의 일정을 정리하고 있으니 사람들이 도착했다. 간단하게 짐들을 정리하고 밖으로 나왔다. 커먼스쪽 사..
#08 - 멤피스 떠나기 전 숙소 새벽에 빌렸던 차 앞에서.. 새벽부터 일어나서 공항으로 차를 몰았다. 여행하는 도중에는 날씨가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더니만 떠나는 날이라고 우리를 배웅하듯 비까지 내린다. 나이아가라 공항은 워낙 작은 공항이라 수속에 별다른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우리가 가진 짐도 많지 않았고, 별다른 불편없이 바로 멤피스 공항으로 날라갈 수 있었다. 멤피스 공항에서 스탁빌로 가기 위해 Enterprise에 차를 예약 했었는데, 주가 다르기 때문에 원웨이로는 빌려줄 수 없다나! 이런. 또 계획이 틀어져 버렸다. 결국 예상했던 비용의 2배를 주고서 Avis에서 차를 빌려 스탁빌로 돌아가야만 했다. 멤피스에서 스탁빌까지는 3시간 남짓. 그 3시간이 결코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 렌터카 빌리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