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가 넘는 기간동안 영국 및 모로코를 다녀왔습니다. 모로코는 영국에 갔다가 즉흥적으로 가게 된 곳이라서 별 정보 없이 가게 되긴 했지만, 영국에서 정보를 찾아 봤을 때에도 그리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영국에서 론리플레넷도 샀는데 론리플래넷도 정보가 지도빼고는 그닥이었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사본 론리플레넷 중에서 정보가 많이 열약한 편에 속하더군요. 어쨌든, 포스팅이 한동안 좀 줄었던 이유, 그리고 이웃분들을 방문하지 못했던 이유가 이번 여행에 있었음을 양해해 주시구요. ^^* 모쪼록, 모로코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래 여행정보는 여행 도중 틈틈이 작성한 것으로, 반말로 되어있습니다. [교통] 1. 비행기 유럽 전역에서 들어가는 비행기들이 많음...
시코쿠에 도착해서 먹은 점심은 Matsunoi 호텔의 부속 레스토랑인 THE MADISON이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정신없이 갔던터라 정말, 후다닥이라는 느낌이었지요. ^^*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깔끔한 레스토랑의 이미지. ^^ 물론, 쉽게 찾아가기는 힘든 위치에 있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날 여기서 식사한 것도..분위기도 참 맘에 들었어요. 오늘의 식사는 스테이크 코스 요리입니다. 최근 서양권만 여행하다가, 일본을 여행하니 젓가락도 함께 나오는게 살짝 어색했네요. 오늘 먹을 메뉴는 스테이크 코스였는데 ^^.. 그리고, 시코쿠 패치와 뱃지도 하나씩 받았습니다. 이 패치와 뱃지는 여행하는 내내 달고 다녔다지요^^ 첫번째로 에피타이저로 나온 수프입니다. 빵 같아보이는데, 어떻게 먹는지 궁금하신 분이 ..
시코쿠 도쿠시마 현에는 다양한 해산물들이 많이 잡히는데, 그 중 유명한 것 하나가 바로 도미라고 합니다. 그래서, 첫번재 날의 숙박을 했던 곳에서는 도미 가이세키를 먹었습니다. 일본에 와서 가이세키를 먹는 것은 두번째네요. ^^* 평소에 여행할때는 가격이 워낙 비싸서 특별한 여행 아니면 먹을 일이 거의 없어서 더 반가웠나 봅니다. 첫번째로 보이던 접시위의 도미회. 회는 제가 거의 다 먹은 것 같습니다. ^^* 같은 테이블에 앉았던 분들이 거의 드시질 않아서;; 다 먹고 난 후에 꼬리와 머리는 다시 간장 소스로 조려져 나올 예정입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샤브샤브, 샐러드, 회 등을 위한 소스들이 다 각자 따로따로 남겨있고, 샐러드와 샤브샤브에 넣어먹을 생선이 준비되어 있네요. 처음 세팅되어 있는 모습만으로..
도미노에서 새로운 피자가 나왔다고 해서 시켜먹어 봤습니다. 저번에는 전 브랜드에 치킨이 대세인 것 같더니, 이번에는 새우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피자헛의 코코넛 쉬림프도 그렇고 말이죠. 물론, 쉬림프피자의 진리인 미스터피자의 쉬림프골드는 이미 베스트셀러였죠. 그런데, 이번에 도미노피자에서 무려 '쉬림푸스'라는 뭔가 좀 있어보이는 이름을 달고 피자가 나왔습니다. 뭐, 언제나 그렇듯이 주문 후 30분 안에 잘 옵니다. 평일 점심시간대는 바쁘지 않은거겠지요. ^^* 씬 쉬림푸스 피자의 가격은 31,900원. 저는 15% 할인만 받았지만, 실제로 SKT VIP할인 등 30% 할인을 받을 방법이 많은 것을 생각하면 도미노피자를 선택할만한 이유가 많기는 하지요. 어쨌든, 다른 피자들과 비교해도 엄청 비싼 가격은 아..
[일본] 풍월-후게츠 (홍대) 오사카의 돗톰보리에도 있는 후게츠. 한국에도 몇 곳 있는데, 찾아갔던 곳은 홍대에 위치하고 있는 후게츠였습니다. 식사로 하기에는 양이 좀 적은 편이지만, 오코노미야키를 안주삼아 맥주를 마시기에는 꽤 괜찮은 곳이지요. 가끔 홍대에 갈 때마다 찾는 맛집입니다. 후게츠의 메뉴판.. 가격은 조금 있는 편~ ^^* 가볍게 담겨나왔던 오코노미야키가.. 철판위에서 지글지글~ 그리고 맛있는 오코노미야키가 되지요. 많고 많은 일본음식 중에서, 일본은 오코노미야키를 꼽아봤어요. [인도네시아] 누들스(Noodles) - 양재 예술의 전당에 가면 꼭 한번 맛보러가는 맛집입니다. 평소에는 담백한 쌀국수를 즐기러 많이 갔지만, 이번에는 인도네시아의 볶음국수인 미고랭을 골라봤습니다. 누들스는 예술의 ..
캐나다 전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올드 스파게티 팩토리는 스파게티 체인이다. 물론, 스파게티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맛을 보장하다보니 꽤 인기를 끌고 있는 스파게티 집이기도 하다. 어떤 면에서는 너무 평범하기도 하지만. 한국의 패밀리 레스토랑을 생각하면 감이 오는 그런 종류의 레스토랑이다. 직역하면 '오래된 스파게티 공장'인 이 가게는, 캐나다 벤쿠버 개스타운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캐나다 전역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에서도 그 체인점을 찾아볼 수 있다. 올드 스파게티 팩토리의 메뉴판. 메뉴들이 굉장히 다양하다. 다소 클래식한 느낌을 풍기는 올드 스파게티 팩토리 가게 안의 풍경. 벽돌을 쌓아놓은 인테리어와, 나무로 되어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조금은 오래된 식당에 온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