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스퍼 국립공원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인 재스퍼는, 마을 어디에서 보건간에 하얀 눈이 덮인 설산을 볼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재스퍼에 머무르는 5일동안 마을에 나들이를 나갈때마다 마을 뒷편으로 보이는 눈 쌓인 록키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재스퍼에서는 휘슬러 인에 머물렀는데, 이곳에 있는 핫텁에서 몸을 녹이면서 설산을 구경할 수도 있었다. 재스퍼 마을의 중심이 되는 곳에는 비아레일 재스퍼 역이 있다. 이곳은 CN의 화물열차와 비아레일의 열차만이 지나가는 작은 역이라고 봐도 무방하지만, 마을의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그 존재감은 상당한 편이다. 여객용 기차가 자주 지나가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는 굉장히 한가하지만, 비아레일이 지나갈 때에는 굉장히 분주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재스퍼역 옆에..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임으로 시작된다. 설레임을 가지고 도착한 여행지는 언제나 새로움으로 가득하고, 멋진 자연풍경이나 건축물, 미술품들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기도 한다. 때로는 여행을 하면서 그 공간속에 있는 나 자신을 어떻게든 흔적으로 남기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도 한다. 그러한 욕구가 잘못 발산되었을 때에는 좋지 않은 결과를 남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마도 다른 나라를 여행하면서 한국사람들이 써놓은 낙서를 발견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러한 낙서는 정말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특히, 한국 사람이 많이 가는 곳이면 이러한 낙서를 더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유럽의 유명 관광지의 벽이라거나 난간 등 낙서를 하는 곳도 다양하다. 그런 것을 발견할때면 정말 너무 부끄러워서 어쩔줄 모..
벤쿠버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라운지에 들렸습니다. 특별히 항공연맹에 포함된 라운지는 아닌 것 같았고, 항공사별로 계약을 맺고 운영하는 곳 같았습니다. 각 연맹들의 항공사들이 보이네요. 그 중에는 대한항공도 있습니다.^^ 라운지의 이름은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 프라이어리티 패스로도 입장이 가능합니다. 물론, 저 역시도 항공사의 멤버쉽 등급이 높지는 않았으므로 프라이어리티 패스를 이용했지요. 이렇게 자주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프라이어리티 패스가 참 유용한 것 같습니다.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 ^^ 라운지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이, 먹을 것이 뭐가 있냐입니다. 왼쪽에 커피머신과 음료수. 그리고 차가 있고.. 오른쪽을 보니.. 왠지 굉장히 익숙해 보이는 것이 보입니다. 가까이 가..
두근두근 네티즌 금메달 위젯달기&추천 이벤트 두근두근 네티즌 금메달 위젯달기&추천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제가 최근에 벤쿠버 동계올릭픽 관련해서 포스팅을 많이 하고 있어서.. 그래서 관심이 가기에 저도 위젯을 하나 달았습니다. 식음료 교환권도 받았으면 해서요 ㅎㅎ.. 작년에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안타깝게 금메달을 못땄던 선수들에게.. 네티즌이 직접 금메달을 전달해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아직 벤쿠버 동계올림픽이 많이 남았지만.. 쇼트트랙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친 성시백선수나.. 올림픽에 꾸준히 참여하며 한국을 알린 이규혁선수.. 그리고 아직 메달권이 아니더라도 꾸준히 노력하는.. 수많은 선수들.. 그들을 응원하고, 선수들에게 금메달을 전달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가대상 : 누구..
T로밍, 벤쿠버 동계 올림픽 메신저 이벤트 T로밍에서 재미있는 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 벤쿠버 동계올림픽의 현장을 MMS 또는 E-mail로 보내면.. 100% '던킨도너츠 1만원권'을 드리는군요. 3/5일까지니 넉넉하기도 하구요. 겨울에 벤쿠버를 지나쳐 가신다면 한번 이벤트에 응모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만약, 벤쿠버 동계올림픽에 못가신다고 하더라도.. 누구나 이메일로 동계올림픽 경기 후기나 관전포인트를 보내면 되니까.. 빨리, 관전후기를 보내시면.. 던킨도너스 기프티콘을 받으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아니면, 피자의 기회도..ㅎ 이벤트 시작한지 이틀밖에 안되었으니.. 모두 꼭 당첨되서 던킨도너츠 드시길 바랍니다^^ 참가대상 : 벤쿠버 여행자 or 누구나 응모기간 : 2월 10일 ..
2010 벤쿠버 동계 올림픽 기념품샵에 다녀왔다. 벤쿠버 공항에 있는 기념품 샵이었는데, 역시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지라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었다. 벤쿠버 동계 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미, 콰치, 미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품들, 심지어는 비행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목베게까지 모두 벤쿠버 동계 올림픽과 관련해서 만들어서 꽤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마스코트인 미가와 콰치, 수미가 그려진 목베게. 벤쿠버 동계올림픽 공식 목베게라 그런지, 벤쿠버 동계 올림픽으로 향하는 길에 이 목베게를 베고 한숨 자면 왠지 동계올림픽 현장에 있을 것 같은 기분. 물론, 이번 동계올림픽은 너무 먼데다가 숙박시설도 구하기가 힘들어서 패스하기로 하기는 했지만, 가지 못해서 아쉬움이 한편에 남기도 한다. 벤쿠버 동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