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여행 - 링크 라이트레일 공항-시내 요금, 파이크플레이스마켓 & 차우더, 스타벅스 1호점, 케리파크 야경호텔에서 나온 시간은 대략 2시쯤. 6시면 해가지는 가을이라는 걸 감안하면, 시내를 길게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다들 컨디션도 괜찮았고 시애틀 시내를 구경하러 가는 것에 동의를 했기 때문에 짧은 휴식 후에 길을 나섰다. 호텔에서 라이트레일(Lightrail) 역까지는 도보5분. 출발할 때에는 모두 가벼운 걸음으로 갔지만, 사실 돌아올 때에는 시차 때문에 밀려오는 피로로 아이들은 거의 기절상태로 돌아왔다. 시애틀 공항에서 시애틀 시내로 향하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바로 링크 라이트레일(LINK Lightrail)을 이용하는 것이다. 가격도 편도 $3으로 저렴할 뿐더러, 가장 빠..
아시아나항공 인천-시애틀 후기, 입국심사와 래디슨블루 호텔 시애틀 공항미국은 여행이나 일로 여러번 다녀왔고, 거의 대부분을 렌터카를 이용해서 여행을 했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캠핑카를 이용해서 미국을 여행하는 일정을 짰다. 도착하는 날 시애틀에서 1박을 하고, 그 다음날 캠핑카를 픽업해서 워싱턴 - 오레건 - 캘리포니아 - 네비다주로 이어지는 21일간의 일정이다. 이번에는 혼자서 다니는 것이 아니고, 와이프와 함께 둘이서 운전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래도 운전에 대한 스트레스는 적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캠핑카를 장기간 운전하는 것은 여전히 큰 도전임에는 틀림 없었다.인천에서 출발하는 시애틀행 아시아나항공은 정오 전에 도착하기 때문에, 시간에 따라서는 시애틀 시내를 반나절 정도 구경하기에도 충분한 ..
그랜드써클, 자이언 국립공원 도착 이제부터 본격적인 그랜드써클 여행이다. 새벽같이 숙소에서 나와서 자이언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자이언캐년이라고도 부르는 사람이 있지만, 정식 명칭은 자이언 국립공원이다. 어제 묵었던 세인트조지에서는 1시간 거리. 7시 조금 넘어서 출발했는데, 자이언 국립공원의 입구에 도착하니 8시 15분을 막 넘기고 있었다. 하지만, 입구에서 입장을 하기 위한 줄이 꽤 길어서 10여분을 소비해야 했다. 국립공원 패스가 있기는 했지만 새 지도를 받으려다가 더 줄을 서는 꼴이 되었다. 오늘의 자이언 국립공원 일정은 엔젤스랜딩 트레일을 마치고, 자이언롯지에서 점심을 간단하게 먹은 뒤 더내로우스를 조금 걷고..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것이다. 해가 꽤 긴 시기기는 했지만, 그래도 자이언..
엠엔엠 월드, 허쉬 초콜릿, 코카콜라, 라스베가스 노스 프리미엄아울렛, 프레몬트 스트리트 전구쇼 & 주차 렌터카를 교환하고 나서, 라스베가스 스트립으로 다시 돌아오는 길에, 웰컴 투 라스베가스 사인에 들렸다. 라스베가스의 상징같은 볼거리라서, 라스베가스에 들리면 누구나 들리는 그런 곳인데, 정식 명칭은 웰컴 투 패뷸러스 라스베가스(Welcome to Fabulous Las Vegas)다. 무료 주차공간이 꽤 많이 있기 때문에 5~10분 정도 머물렀다 가는 관광지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이 웰컴 투 패뷸러스 라스베가스 사인과 사진을 한 장 찍고 나면 여기서의 일정이 끝난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 곳 역시 사람들이 많이 오는 장소 중 하나여서일까? 엘비스 복장을 하고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도 있었다. ..
미국 서부 여행의 시작, 라스베가스 허츠 렌터카 픽업, MGM 그랜드 호텔 & 주차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하는 그랜드서클 일정의 시작은 라스베가스 국제공항에서 렌터카를 빌리는 것 부터였다. 라스베가스 국제공항에 원래는 오후 중에 도착할 예정이었는데, 항공편이 3시간 정도 딜레이되는 바람에 결국 해가 진 이후에나 라스베가스 국제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오후에 하려던 일정은 모두 패스, 차를 찾아서 숙소로 이동해 체크인하는 것이 이날의 전부 일정이 되었다. 언제나처럼 허츠 렌터카에서 차를 예약했고, 바로 밖으로 나가서 차량을 픽업할 준비를 했다. 허츠 코리아 한국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s://www.hertz.co.kr *허츠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예약시 CDP 1997881, 요금코드(RQ) ASX..
샌프란시스코 여행 #08 - 뮤어우즈 국립기념물 및 주차 예약, 뮤어비치 뷰포인트, 소살리토 맛집 피쉬, 베이쇼어 호텔 점심을 먹고 간 곳은 뮤어우즈 국립기념물(Muir Woods National Monument). 오래된 레드우드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요세미티나 세콰이어 국립공원을 가지 못한다면 대안으로서 방문해 볼 만한 곳이다. 뮤어우즈는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꽤 인기있는 곳이기 때문에, 차량으로 갈 경우에는 미리 주차공간을 예약해야 한다. 주중에는 하루 이틀 전에 해도 무방하지만, 주말은 조금 더 일찍 예약하는 것이 좋다. 뮤어우즈 국립기념물 주차 예약 사이트: https://gomuirwoods.com/ 또한, 주차비 외에 성인 $15 (만 15세 이하 무료)의 입장료가 있는데, 이 입장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