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호텔] 래디슨 블루 호텔 - 파리 샤를 드골 공항 (Radisson Blu / Paris Airport)


파리에 처음 도착해서 리스 차량을 픽업하기 전에 1박을 했던 호텔. 래디슨 블루 - 파리 샤를 드골 공항. 사실 여기에 꼭 묵고 싶었다기 보다는, 2012년에 투숙별로 꽤 높은 보너스포인트를 주는 프로모션이 있어서 가격이 비싸더라도 포인트로 1박을 더 얻는 효과가 있어서 래디슨블루 홈페이지(http://www.radisson.com)에서 예약을 했다. 예약 가격은 105유로 정도. 당시 환율로 약 15만원.


공항의 2터미널에서 무료 셔틀을 15~30분 간격으로 운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공항에서 올 수 있었다.



로비의 모습. 


클럽칼슨 골드였지만, 아무런 혜택은 없었다. 다만, 조금 더 큰 디럭스 객실로 준비해줬다고 했는데, 사실 그정도 업그레이드는 큰 기대가 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었다. 래디슨 계열 호텔은 골드는 별 혜택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컨시어지(최고등급) 이상이 되어야 그나마 밥을 얻어먹을 수 있는 정도라고 보면 무방하다. 


그래도 직원들은 나름 친절해서 꽤 많은 짐들을 쉽게 맡길 수 있었다. 주차비는 1일 11유로였지만, 당일 잠깐 들어왔다가 나가는 정도에는 별다른 주차비를 받고 있지 않았다.



이것이 디럭스룸의 크기. 파리의 호텔이 작다고는 하지만, 외곽 그것도 공항 호텔인데 이정도 객실크기는 솔직히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TV는 브라운관 TV는 아니었으니 다행이려나.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다소 낡은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침대는 다소 딱딱한 편.


나름 비싼 호텔치고는 전체적으로 썩 마음에 드는 편은 아니었다. 물론, 이 다음날 갔던 파크인에 비하면 이 래디슨 블루는 양반이었지만. 



전화기와 래디슨 펜 그리고 종이.



테이블과 의자. 별다른 특이한 점은 없는 그냥 말 그대로 평범한 수준.



케틀과 무료 차들. 저 에비앙 물은 그래도 무료이긴 했다.



다리미기와 옷걸이.



별로 볼만한 채널이 없었던 TV와 미니바. 미니바의 물건들이 어느 호텔을 가던 비싸서 손대기가 겁난다 ㅠㅠ



별도로 분리되어 있던 화장실.



세면대와 비누. 



유럽에서 래디슨 블루에 꽤 많이 묵었었는데 모두 ANNE SEMONIN이라는 브랜드의 배스 어매니티를 사용하고 있었다. 기본적으로 3가지는 있었고, 배스솔트는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었다. 배스 어매니티 자체는 생각보다 품질이 꽤 괜찮은 편이었다.



목욕가운은 1개.



꽤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던 욕조. 



샤워기는 고정식과 착탈식이 함께 있는 형태였다. 수압은 그냥 평범한 수준.


사실 무료로 하맘(일종의 터키식 목욕탕이지만, 사우나 정도일 듯 했다)을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를 받기는 했지만, 긴 비행 끝에 무거운 짐을 이끌고 도착한 호텔이었던지라 가고싶다는 마음만 있을 뿐 직접 가보지는 못했다. 공항 근처 호텔로 1박을 하고 이동해야 하는 경우에는 그래도 꽤 묵어갈만한 호텔인 듯 했다. 깔끔하고 어느정도 잘 관리되고 있는 듯 했으니. 


래디슨 블루 호텔 - 파리 샤를 드골 공항 : http://www.booking.com/hotel/fr/radisson-sas-charles-de-gaulle-airpor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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