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안 호텔의 옆에 위치하고 있는 시티 오브 드림즈(City of dreams)는 크라운 호텔, 하얏트 호텔, 하드록카페 호텔이 모여서 만들어진 복합단지라고 볼 수 있다. 3개의 호텔 중 하나에만 묵어도 이 시티 오브 드림즈의 시설들을 이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고, 3개의 호텔이 모여있다보니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버블쇼(The Bubble)는 꽤나 인기있는 무료공연이어서 많은 사람들을 시티 오브 드림즈로 끌어들이고 있다. 베네치안 호텔에 숙박하는 사람들도 관심을 가지고 이곳을 방문하는데,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갈 수 있는 쉬운 접근성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길을 건너면서 본 풍경. 왼쪽에 크라운 호텔, 오른쪽에 하드록카페 호텔이 보인다. 가격은 서로 비슷한 수준. 시티 오..
아시아에 첫번째로 고정으로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의 공연이 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정말 기뻤었습니다. 다만, 제가 이전에 마카오에 방문했을때에는 자이아(ZAIA)가 공연을 시작하지 않았을때여서 이제서야 그들의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태양의 서커스의 공연이고 대형 공연임은 맞지만, 다른 공연들에 비해서 실망스럽다는 평이 조금 많기는 했었습니다. 유랑이 아닌 상시 공연임에도 그정도 평가라면 살짝 고민을 하게 만들긴 하지만, 그래도 태양의 서커스의 팬이라면 그냥 지나갈 수는 없는 거겠지요. 태양의서커스의 자이아 공연은 베네치안 호텔 내에서 티켓팅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태양의 서커스의 홈페이지에서도 예매가 가능합니다. 가격대는 MOP로 VIP $1288, A ..
마카오의 길거리는 포르투갈 양식으로 되어있어서 잘 포장되어있다기보다는, 이렇게 타일 형태로 되어있는데 많은 곳에서 이런 다양한 모양을 만날 수 있다. 그렇다보니 마카오에서는 걷는 것도 덕분에 꽤나 즐겁다. 굉장히 잘 보존되어 있다 싶은 이 길들은, 곳곳에서 보수작업이 진행중이기에 여전히 지금과 같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위의 그림은 아마도 해마. ^^ 플라밍고. 물고기.. 요건, 뭔가 수중생물 같은데;; 아마도 꽃과 물고기들 ^^ 별.. 혹은 불가사리 요건 잘 모르겠네요. 빵? ^^ 배와 같은 무늬들. 저녁에 다시 본 해마와 조개.. 사진으로 찍어 놓은 것은 이정도지만, 마카오 거리를 걸으면서 만날 수 있는 모양들은 의외로 더 많다. 마카오에 여행을 가면 이런 것들을 사진으로 하나하..
기존에 마카오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가 세나도 광장, 타이파 빌리지, 그리고 꼴로안이었다면 지금은 베네치안 호텔이 하나 더 추가가 되었다. 라스베가스의 베네치안 호텔보다 더 큰 규모로 지어진 마카오의 베네치안 호텔은 마카오의 랜드마크가 되기에 충분하다. 3년전에 베네치아호텔에 왔을 때에는 많은 곳들이 공사중이었는데 지금은 호텔의 대부분의 공사가 완료되어 깔끔한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고 있다. 이제는 베네치안 호텔의 다른 호텔들이 세워지기 위해서 공사중이지만. 마카우의 그랜드 캐널 숍스는 다양한 쇼핑몰들이 함께 모여있기 때문에 곤돌라가 다니는 베네치아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것 이외에도, 다양한 쇼핑을 즐기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푸드코트에 가면 베네치아에 중국 음식들이 있는 것이 다소 언밸런..
마카오의 야경의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이라면 당연 리스보아 호텔을 꼽을 수 있다. 마카오에 호텔들이 계속 늘어나면서 각자 멋진 야경들을 뽐내지만, 그래도 전통의 리스보아의 야경이 마카오 어디에서나 가장 눈을 끈다. 리스보아 호텔을 중신으로 윈, 앙코르 등의 호텔을 걸어다니는 코스는 마카오에서도 야경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제 타이파에 베네치안호텔이나 하드록카페, 하얏트 등의 호텔들이 생겨서 또다른 새로운 야경의 목적지가 마카오에 생겨나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마카오에 왔다면 저녁 시간에 이 거리를 한번쯤은 걸어봐야 한다. 이 거리를 걸으면서 윈 호텔의 분수쇼를 보는 것은 서비스. 타이파로 넘어가는 다리. 마카오는 이번에 4번째 오는 것이지만, 저 다리를 왕복해 본 기억은 그렇게 많지 않..
마카오 세계문화유산의 하이라이트인 성 바울 성당에 가면 몬테요새와 함께 같이 돌아보게 되는 곳이 바로 마카오박물관이다.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특별한 역사 때문에, 중국과 포르투갈의 문화가 혼합된 평범하지 않은 것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두가지의 문화가 어떻게 혼합되었는지, 그리고 마카오라는 곳에 대해서 조금 더 들여다 보고 싶다면 성바울성당에 들릴 때 같이 들려볼 만 하다. 조금이라도 올라가는 것이 불편할까봐 마련되어 있는 에스컬레이터의 배려. ^^ 마카오 박물관의 로비. 정면 왼쪽에 보이는 곳에서 표를 사고, 검은색으로 된 문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로비에서 무선인터넷이 무료로 잡히므로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면 잠깐 사용 가능. ;-) 마카오 박물관의 입장료는 MOP 15 (약 2,200원)이다.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