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환상 야경,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hony of Lights)




처음 홍콩을 방문한 사람이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hony of Lights)를 보기에 가장 좋은 장소로 시계탑 앞의 육교를 꼽는다. 여러 레스토랑이나 빌딩, 스타의 거리 등 홍콩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아주 많지만, 거의 정석처럼 굳어진 자리이기에 첫 한번쯤 볼만한 곳이다. 시계탑은 굉장히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지도만 보더라도 아주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바로 이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면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기에 좋은 포인트가 있다. 계단 옆으로 벌써 환하게 밝혀진 홍콩의 야경이 보인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가 시작되기 전, 홍콩의 야경은 굉장히 정적이다. 하지만, 심포니 오브 라이트가 시작되면 엄청난 조명의 효과로 인해서 굉장히 동적으로 변화한다. 매일 엄청난 금액의 전기료가 사용되고 있지만, 홍콩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힐 정도로 그 이상의 부가가치를 생산하니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관광 관련 정책을 보면 다시 아쉬울







심포니 오브 라이트가 시작되기 전 홍콩의 야경을 담아봤다. 삼각대가 없이 ISO를 높여서 찍느라 흔들린 사진이 워낙 많아 추려내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래도 추려낸 뒤 리사이즈 하고 보니 삼각대 놓고 찍은 것처럼 선명한 사진들이 많아서 나름 위안이 된다 ^^;












길지 않은 시간동안 진행되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이지만, 감동을 주기에는 충분하다. 연인과 함께 본다면 더욱 즐거울 만한 야경이고, 이 심포니 오브 라이트가 보이는 식당이나 라운지에서 본다면 아마도 분위기가 급상승하지 않을까^^;; 어쨌든, 여러번 봐도 즐거운 환상적인 야경이다.



그래서, 미천한 실력이나마 홍콩 야경 동영상을 찍어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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