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의 블로거데이가 있어서 인천공항까지 다녀왔다. 요즘들어 인천공항에 가는 일이 잦아지는 듯. ^^* 이전에 올렸던 '장거리 비행, 승무원이 쉬는 곳에 가 보았더니..'라는 포스트가 바로 이 블로거데이 행사 때 찍었던 사진으로 작성했던 것이다. 에미레이트항공 블로거데이의 행사는 인천공항 하얏트호텔에서 이뤄졌고, 그 뒤에 인천공항에 있는 항공기를 보러가는 순서였다. 그나저나, 이 모형항공기.. 정말 갖고 싶었다. 리히텐슈타인이 떠오르는 팝아트 티셔츠들.. 모두 에미레이트 항공 관련 물품들이다... 티셔츠는 은근히 땡기는 프린트..ㅠㅠ.. 이날 행사에서 남자는 남자의 어매니티킷, 여자는 여자의 어매니티킷을 받았는데.. 불가리향수부터 화장품, 면도기 등 다양한 물건들이 들어있었다. 퍼스트클래스 승객들..
일본 시코쿠 도쿠시마현에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아주 특이한 미술관이 있다. 우리에게는 오로나민D나 포카리스웨트로 유명한 오츠카 제약의 '오츠카 국제 미술관'이다. 이 미술관에는 1800도에서 8시간 동안 구워진 도판으로 만들어진 미술작품들이 있는데, 2000여년동안 색과 모습이 변하지 않고 보존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이렇게 도판화로 만들어진 것들은 세계의 명화들인데, 유럽 전역을 여행해야지만 볼 수 있는 명화들을 단 한 곳의 미술관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주 큰 가치를 가지고 있는 미술관이다. 명화들을 그대로 도판으로 복원해서 전시하는 데에만 저작권료를 연 1,000억정도 내고 있다고 하니, 가히 그 규모가 상상이 가지 않을정도이다. 도쿠시마현의 오츠카 미술관은 나루토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