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를 돌아다니다가 고치역에서 동쪽으로 5km정도 떨어진 고멘역에서 아키시로 향하는 신타로 열차를 탔다. 나카오카 신타로는, 료마전에 등장하는 인물로 사카모토 료마와 함께 메이지유신의 큰 획이 되었던 삿쵸동맹을 이끈 사람으로 유명하다. 29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이 남자는, 쵸슈번을 기반으로 움직였는데.. 여러가지 이름을 사용해 남아있는 자료가 그리 많지 않은 사람 중 한명이다. JR 고멘역. 이 역에서 아키시로 향하는 신타로 열차 뿐만 아니라, 일정을 마치고 다시 다카마츠로 돌아갈 때 이용할 JR표도 끊었다. 고치현에 올 때에는 차를 이용했었기 때문에 비용을 따로 쓸 일이 없어서, JR패스보다는 따로 편도표만 끊는 것이 더 저렴했다. 일본의 대중교통 비용이야 비싼것은 어쩔 수 없지만, 뭐 여행중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