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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 #20 - 락포트 천섬 크루즈 - 볼트성 투어 캐나다 여행 #20 - 락포트 천섬 크루즈 - 볼트성 투어 아침 일찍 오타와에서 출발해서 천섬 투어를 할 수 있는 락포트(Rockport)로 출발했다. 사람들은 천섬 투어를 보통 킹스톤(Kingston)에서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천섬 투어는 대부분 가나노크(Gananoque) 또는 락포트(Rockport)에서 출발하는 것이 볼트성이나 밀리어네어스로 같이 유명한 장소들을 가기에 더 좋다. 보통 시간이 없는 사람은 아이비리(Ivy Lea)나 락포트(Rockport)에서 출발하는 1시간 크루즈 투어를 하지만, 만약 시간이 허락한다면 2시간 투어, 혹은 더 여유가 있다면 볼트성 투어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1시간 투어는 단체관광객 때문에 정말 너무 심하게 붐빈다는 표현이 제대로 어울리지만, 2시간이나 볼트성.. 2019. 7. 26.
캐나다 오타와 숙소 - 레지던스 인 메리어트 오타와 공항 캐나다 오타와 숙소 - 레지던스 인 메리어트 오타와 공항 자동차로 여행을 하다보면 공항 근처의 숙소에 묵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큰 규모의 공항이라면 크게 의미가 없지만, 중소도시의 공항 주변 숙소들은 도심 숙소보다 싸고 주차도 무료인 경우가 많다. 도심과도 그렇게 멀지 않기 때문에 이런 숙소들을 선호한다. 마침 오타와 국제공항 근처에 주방이 있는 레지던스인이 10만원정도의 가격으로 나와서, 요리도 해 먹을 겸 해서 이곳에서 1박을 했다. 유튜버가 아니다보니, 요리하는 사진은 없지만 ㅎㅎ 주방시설. 있을 건 다 있다. 냉장고도 거대! 식탁. 의자는 2개. 데스크. 객실이 1베드룸 형태여서 그랬는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공간이 넓었다. 뭐, 도심이 아니니까 공간도 여유롭게 쓸 수 있는 것이겠지만. 침실쪽으.. 2019. 7. 26.
캐나다 여행 #18 - 몽트랑블랑 곤돌라와 푸드코트, 풍경 캐나다 여행 #18 - 몽트랑블랑 곤돌라와 푸드코트, 풍경 한국사람들은 몽트랑블랑은 가을 단풍을 보러가기 위해 가장 많이 가고, 현지인들은 여름 레포츠나 겨울에 스키를 타기 위해서 많이 방문한다. 물론, 가을이 성수기가 아니라는 것은 아니지만, 단풍 성수기에는 현지인들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이 보인다. 뭐, 어쨌든 단풍이 예쁜건 사실이니까. 다행히 봄과 가을은 성수기가 아니다보니, 전체적으로 주차장의 자리도 여유롭고, 호텔의 숙박비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에 속한다. 주차장은 당연하겠지만, 타운에서 멀리 떨어져있을수록 저렴하다. 가장 저렴한 건 셔틀을 타고 와야 하는 주차장들이지만. 마침 몽트랑블랑을 들린 시기에는 바이크 관련 행사가 열리고 있어서, 가족들이 다같이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 2019. 7. 25.
캐나다 여행 #13 - 몬트리올 올드포트와 거리 풍경 스케치 캐나다 여행 #13 - 몬트리올 올드포트와 거리 풍경 스케치 몬트리올에서는 별다른 일정을 계획했던 건 아니라서, 일단 센트럴역에서 밥을 먹고 빠져나와 올드포트쪽으로 이동했다. 올드포트는 센트럴 역에서 대중교통보다는 그냥 걸어가는게 더 편리해서 걷기는 했지만, 타이밍만 맞는다면 버스를 타는 것도 나쁘지 않다. 몬트리올 올드포트로 향하는 거리 풍경. 몬트리올 고고학&역사 박물관. 캐나다 위주의 고고학&역사 박물관이라고 해서 딱히 가보지는 않았다. 몬트리올에도 역시 마차 투어가 있었다. 몬트리올은 그런데 좀 많이 현대적인 느낌이어서, 퀘벡시티에 비해 별로 마차의 느낌이 많이 나지는 않는 듯 했다. 어디에서나 보이는 몬트리올의 노틀담 성당. 올드포트를 걸으면서 찍어본 여러 반영들. 그랜드키(Grand Quay).. 2019. 7. 24.
캐나다 여행 #07 - 퀘벡시티 올드타운 나들이 & 생 쟝 거리 캐나다 여행 #07 - 퀘벡시티 올드타운 나들이 & 생장 거리 다음날 아침 일찍 숙소에서 나와 생장 거리(Rue Saint-Jean)를 따라서 이동했다. 생장 거리를 따라 이동한 이유는 다름아닌 렌터카 픽업 때문이었는데, 공항이 아니라 퀘벡시티 시내에서도 렌터카를 픽업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날의 일정은 퀘벡시티에서 차를 픽업해서 배생폴(Baie-Sainte-Paul)에 들렸다가, 배생캐서린(Baie-Sainte-Cathrine)에서 고래관찰 조디악 투어를 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배생캐서린까지는 2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데, 그 앞뒤로 잠시 가볍게 주위를 둘러보는 일정이었다. 퀘벡시티 렌터카 예약하기: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81882 퀘벡시티의 버스. 801번.. 2019. 7. 22.
캐나다 여행 #01 - 퀘벡시티 공항에서 허츠, 알라모 렌터카 픽업하기 캐나다 여행 #01 - 퀘벡시티 공항에서 허츠, 알라모 렌터카 픽업하기 캐나다 동부는 보통 토론토와 몬트리올 또는 퀘벡시티를 편도로 여행하는 방법이 가장 동선을 짜기 좋다. 그렇다 보니 직항이 있는 토론토까지는 비행기를 이용한 후 퀘벡시티(또는 몬트리올)까지 렌터카로 이동하거나, 아니면 비행기로 퀘벡시티까지 와서 토론토로 렌터카로 이동하는 경우도 많다. 아무래도 도시들이 길게 이어져 있기 때문에, 돌아가는 것은 비행기로 하는 것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국제선을 발권할 때 해당 편도 국내선을 같이 포함해도 금액이 크게 올라가지 않는 것도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다. 렌터카의 측면에서 봤을 때, 토론토몬트리올은 공항 픽업/반납 시 편도비가 나오지 않는 회사들이 일부 있으나, 퀘벡시티에서 픽업해서 몬트리올 .. 2019. 7. 18.
캐나다 겨울여행 - 레이크루이스의 특별한 액티비티, 말썰매(Horse Sleigh) 캐나다 겨울여행 - 레이크루이스의 특별한 액티비티, 말썰매(Horse Sleigh) 말썰매는 레이크루이스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액티비티 중 하나다. 캐나다에서 말썰매를 끄는 말은 크기가 상당히 큰데, 덕분에 힘이 넘친다. 우리나라의 말은 지구력이 좋은 대신 작고, 캐나다의 말은 힘이 좋은 대신 지구력이 약한 편이라고 한다. 역시 각자 장단이 있다 싶다. 레이크루이스 말썰매 투어 데스크. 말썰매는 사전에 예약을 해도 되고, 가능한 시간이 있다면 이렇게 투어데스크에서 직접 신청해도 된다. 주말이 아니면 빨리 매진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웨이버폼. 미국과 캐나다에서 액티비티를 할 경우에는, 위험도와 상관 없이 거의 이렇게 웨이버를 받는다고 이해하는 것이 좋다. 워낙에 법적으로 복잡하다보니, 웨이버를 .. 2019. 1. 2.
캐나다 겨울여행 -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루이스 에프터눈티 캐나다 겨울여행 -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루이스 에프터눈티 페어몬트 호텔의 로비. 천장이 높은 덕분에 굉장히 공간감이 있어 보인다. 아무래도 지어진지 꽤 오래된 호텔이다보니 좀 아쉬운 부분들이 있지만, 그래도 나름 캐나다의 페어몬트 수준에서 기대할 수 있는 느낌이긴 하다. 여름에는 이 로비 전체가 관광객들로 가득차고, 호수가 보이지 않는 기본 객실이 하룻밤에 30~40만원이나 하다보니 쉽사리 묵기 어려운 곳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루이스에서 꼭 하고싶어하는 액티비티(?)를 꼽는다면 바로 에프터눈티가 아닐까 싶다. 레이크뷰라운지에서 먹는 에프터눈티는 그야말로 아이코닉한 경험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이날은 조금 늦게 갔기 때문인지 에프터눈티가 모두 매진되어서 먹지는 .. 2018. 12. 30.
캐나다 겨울여행 - 얼어붙은 레이크루이스 호수와 스케이트장, 얼음조각상 캐나다 겨울여행 - 얼어붙은 레이크루이스 호수와 스케이트장, 얼음조각상 캐나다 로키의 호수들은 에메랄드 빛 색으로 가장 유명하지만, 겨울이 오면 호수들이 얼어붙어 눈 쌓인 원더랜드로 변한다. 보통 11월 말 정도면 호수가 거의 얼어붙기 시작하고, 12월 중순부터는 호수 위에 올라갈 수 있게 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겨울은 레이크루이스 호수를 찾는 방문자의 숫자도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편하게 레이크루이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여름에는 자리가 없어서 예약이 힘든 에프터눈 티 역시, 겨울에는 별다른 예약없이도 자리가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 장점들이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겨울은 캐나다 로키의 비수기에는 틀림없다. 레이크루이스 호수앞의 주차장만 보더라도 말이다. 눈에 1/3쯤 가려진 레이크.. 2018. 12. 28.
캐나다 겨울여행 - 스카이 비스트로에서 석양과 2코스 디너! 캐나다 겨울여행 - 스카이 비스트로에서 석양과 2코스 디너! 밴프 곤돌라를 타고 일찍 올라온 이유는 바로 이 스카이 비스트로 때문이었다. 조금 일찍 식사를 해야 창가에 앉을 확률이 높고, 그 시간대가 바로 해가 지는 시간이기 때문이었다. 2코스 디너도 먹고, 석양도 보려면 조금 이른 식사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밴프 곤돌라 + 스카이 비스트로 콤보 예약: https://drivetravel.co.kr/product/ab-gondola-skybistro-combo/ 자리에서 본 스카이 비스트로 풍경. 창가 좌석들을 먼저 주고, 그 다음에 내분의 좌석을 주는 듯 했다. 참고로, 창가 좌석들은 거의 4인석이고, 내부 좌석은 합치면 4인석이 되기도 하는 2인석인데, 창가에 자리가 있어도 2인일 경우 안쪽 .. 2018.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