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코레일 공항철도의 첫 시승식이 있는 날이었다. 그 날 아침에 귀국했기 떄문에 조금 정신이 없는 상태였고, 아침에도 다녀온 인천국제공항이었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시승식때 타보고 싶어서 오전에 푹 자고 오후에 서울역으로 나왔다. 사실, 집이 경기도인지라 버스만 타면 인천국제공항까찌 1시간이면 갈 수 있지만, 때때로 귀국해서 서울역으로 이동해 지방으로 가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보니 아무래도 이 공항철도의 연장 개통이 궁금했다. 코레일의 공항철도의 개통일은 12/29일. 시승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11/8일부터 12/17일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타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타 볼 수 있다. 잘 이용하면 인천공항을 가는데 쓸 수 있을듯도 싶지만, 돌아올 때 인원체..
작년에 KTX-II(2)의 첫 공개행사때 처음 구경을 해보고, 올해 드디어 KTX-II(2)를 시승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해 첫 시승이기도 하고, 다음달 3/2일에 첫 운행을 시작하게 될 KTX-2를 볼 좋은 기회이기도 했지요. 저는 코레일 명예기자로 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운 좋게도 서울역-대전역 구간의 시승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작년에 보러갔을 때에는 시승을 못해서 못내 아쉬움이 조금 남았었거든요. KTX-II(2)는 호남선에만 투입될거라는 당초 계획과는 달리, 부산쪽으로도 투입이 될 거라고 하니 어디로 가던 한번쯤은 이용해 볼 기회가 있을 거 같습니다. KTX보다는 확실히 편하다는 느낌이 팍팍 드네요. 현재는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는데, 기존 KTX보다 5%정도 인상될..
이번에 프레스블로그에서 경기도관광이라는 주제하에 DMZ 투어를 다녀오게 되었다. 도라산역을 시작으로 쌈지페스티벌을 하는 평화누리 생태공원까지.. 하루 종일 걸리는 루트였지만, 평소에 가보지 못하는 여행지인지라 냉큼 신청할 수밖에. 현재 경의선은 도라산역까지만 연결되어 있다. 평양까지 연결되는 날이 과연 올까.. 코레일 도라산역으로 도착하는 사람들을 도라산역에서 기차를 타고 나가야 한다. 도라산 역에서는 제3땅굴 등 직접 이동할만한 볼거리가 있지만, 한국의 마지막 역이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큰 의의를 가진다. 도라산역 안에서. 평양방면으로 경의선을 타는 날이 다음에 올까? 문산방면으로 향하는 열차는 매시간마다 있다. 도라산 역에서.. 평양까지 205Km... 어찌보면 그리 멀지 않은 거리라는 생각도 든다...
참가대상 : 누구나 응모기간 : 2009년 2월 27일 ~ 3월 15일 선발발표 : 3월 20일 자기소개서 제출 주소 : event@korail.com 이벤트 주소 : http://blog.daum.net/korailblog/8743942 제가 지금 1기로 활동하고 있던, KORAIL 명예기자단 2기를 모집하고 있네요. 저처럼 국내/외에서 하는 기차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확실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덕분에 작년에 문경의 기차펜션에도 묵었고, KTX-II의 시승식도 다녀올 수 있었거든요. 그 외에 팸투어와 같은 다양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초청을 받을수도 있고, 직접 기차여행을 기획해서 제안서를 내면 그 비용을 지원해주기도 하거든요. 때문에 다른 제품 홍보와 관련된 기자단과는 달리, KORAI..
KORAIL에서 08년 12월 22일부터 09년 2월 27일(승차기준)까지 25%할인을 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미 내려간 사람들도 많지만, 특히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집에 내려가려는 학생들에게는 가장 유용한 할인행사가 아닐까 싶네요. 물론, 모두 가능한건 아니고 만24세 이하의 청소년만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제가 대학생들을 언급한 것이지요. 여름에 하는 내일로 티켓(전국 일주 티켓)도 나이 제한이 있더니, 영 티켓도 마찬가지네요. 다소 아쉽지만, 어쨌든 해당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할인혜택이 아닐까 싶네요. KORAIL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영(YOUNG)티켓 할인행사 내용입니다. 설 연휴기간(1/23 ~ 28)일과 토/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기차편에서 25%할인을 받을 수 있습..
서울을 도는 야경열차를 한번 타보리라..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별빛열차라는게 생겼다기에 데이트도 할겸해서 다녀왔습니다. 별빛열차는 말 그대로 별모양으로 꾸며진 테마열차를 타고 다녀오는 여행인데, 7시반에 출발해서 10시반에 도착하는 아주 짧은 일정의 열차랍니다. ^^; 서울에서 인천까지 다녀오는 지하철로도 다녀올 수 있는 그런 거리지만, 열차를 타고 다녀오는 느낌은 또 다르더군요~ 예약한 사람들은 이렇게 서울역 코레일투어서비스에서 표를 찾으시면 됩니다. 1인당 3만 5천원이고, 기차값 뿐만 아니라 와인, 치즈, 쿠키, 자그마한 기념품 등을 같이 줍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 기차는 갈때 1시간, 올때 1시간... 이렇게 타게 되는데요. 그동안, 와인 한잔 마시면서.. 치즈도 먹고.. 쿠키도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