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어디서 렌트카를 빌릴까? 하와이 렌트카는 각 섬별 렌터카 회사별 특징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어디서 빌리는지에 따라서 차이가 크다. 비용 뿐만 아니라 섬별로 추천하는 렌터카 회사도 다르다. 한국에 오피스가 있는 허츠와 알라모, 그리고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래블직소, 최고의 할인율이 될 수도 있는 프라이스라인 비딩까지 너무 다양해서 렌트카를 빌리는데도 많은 고심을 하게 된다. 렌트카는 크게 1일 대여, 3-4일 대여, 1주일 대여로 나눌 수 있고, 대여장소도 오아후에서부터 마우이, 빅아일랜드, 카우이로 나눌 수 있다. 하와이는 다양한 렌트카 회사들이 프로모션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잘만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차량을 빌릴 수 있다. 차종 역시 일반 소형차에서부터 SUV나 컨버터블까지 ..
지난 신혼여행 때 2박을 했던 프린스 호텔. 이번에는 지난번에 예약을 하려고 했지만, 모두 꽉 차 있어서 식사를 해 보지 못했던 하코네를 가기 위해서 다시 찾았다. 차를 가지고 갈까 했지만, 저녁시간대라 막히기도 할 것 같고, 트롤리도 무료로 이용할 겸 해서 겸사겸사 이동했다. 핑크트롤리가 호텔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정차한 덕분에 5분정도 걸어서 쉽게 도착할 수 있었다. 지난번에 식사를 하려다가 못한 레스토랑 하코네. 와이키키에 있는 일식 부페 중에서 가장 좋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곳 중 하나다. 수,목은 스시 에피타이저+선택요리 그리고 금,토,일은 스시 부페를 한다. 스시 부페는 이번에도 일찍 예약을 했건만 자리가 없어서 목요일 스시 에피타이저+선택요리를 먹으러 갔다. 스시 부페가 그렇게 괜찮다고..
하와이의 대중교통 더 버스(The Bus). 와이키키 근처만 이동하는 관광객은 주로 JCB카드만 있으면 무료인 핑크 트롤리를 많이 이용하지만, 조금 더 하와이 섬을 제대로 둘러보려면 대중교통 수단인 더 버스의 이용이 필수이다. 하와이를 둘러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당연 렌터카이겠지만, 그래도 더 버스를 이용하면 왠만한 관광지를 다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노선만 알면 다니기가 수월하다. 더 버스에 대한 정보는 더 버스 홈페이지(http://www.thebus.org/)에 루트와 시간표가 잘 되어 있으므로 이를 이용해서 계획을 세우면 된다. 데이터로밍을 해 왔으면 구글맵을 이용해서 더 쉽게 버스 시간과 정류장을 확인할 수도 있다. 어쨌거나, 버스를 타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버스 정류장에 가는 것이..
짧지만 인상적이었던 알펜루트의 설벽을 뒤로 하고, 무로도에서 뒤쪽으로 보이는 다테야마를 보기 위해서 이동을 했다. 이 무로도역에는 다테야마 호텔이 있어서 이곳에서 하루 묵으면서 주변에서 스키를 타거나(리프트는 없지만 의외로 스키를 가지고 올라오는 사람들이 많다.), 설벽을 맑을 날씨에 구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다테야마 호텔의 가격은 다소 비싼 편. 역시나 이곳은 일본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다테야마에 온 것을 기념하는 스탬프도 있었다. 스탬프도 큼직한 것이 기념으로 가져가기에는 딱 좋아보였는데, 역시나 스탬프를 찍어가는 사람들이 꽤 많이 보였다. 아마도 스탬프를 찍은 엽서를 보내거나, 그 외 다테야마와 관련된 엽서를 보내는 사람들도 많은 듯, 우체국도 설치되어 있었다. 엽서를 보내는 사람들이 꽤 많..
도야마현의 알펜루트는 일본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그 중에서도 알펜루트가 열리고, 거대한 설벽을 볼 수 있는 4-5월은 가장 인기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패키지로 도야마를 찾지만, 알펜루트는 자유여행으로도 얼마든지 찾아갈 수 있는 곳이다. 알펜루트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기차, 케이블카, 버스, 로프웨이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비용이 다소 많이 드는 것이 흠이다. 특히, 설벽이 막 공개되는 4월은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약을 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설벽을 볼 수 있는 무로도까지 갔다가 도야마로 돌아오는 오는 구간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데, 그럴 경우에는 왕복 13,060엔이 든다. 만약에 나가노현의 시..
이전에 들렸던 솔뱅이 덴마크풍의 도시라면, 산타바바라(Santa barbara)는 스페인풍의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멀지 않은 근교의 고급 휴양지 중 하나로, 스페인 풍의 건축물도 많이 있고, 그 느낌도 살아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솔뱅에서 얼마 운전하지 않아 도착한 산타바바라는 여전히 강렬한 캘리포니아의 햇살이 내리쬐고 있었다. 한마디로.. 더웠다는 이야기;; 일단은 산타바바라 중심가에 있는 빠세오 누에보(Paseo Nuevo-새로운 길) 쇼핑몰에 주차를 해두고 산타바바라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물론, 산타바바라 구경이라고 해봐야 시내를 조금 돌아보고, 구청사와 산타바바라 미션을 보는 것이 전부이기는 하지만... 빠세오 누에보 쇼핑몰에는 월욜일이어서 그런지 꽤 한가한 느낌이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