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스카 여행 #21] 데날리 국립공원 경비행기 투어 / 탈키트나 에어택시 탈키트나에는 경비행기로 데날리 국립공원을 여행할 수 있는 회사는 크게 두 곳이 있다. 첫번째는 탈키트나 에어택시(Talkeetna Air Tax)이고, 또 다른 곳은 K2 아비에이션(K2 Aviation)이다. 금액이나 루트는 두 회사가 크게 차이가 없지만 이 때는 급박하게 예약을 했던거라 탈키트나 에어택시 쪽에서만 가능해서 여기서 경비행기 투어를 했었다. 이미 백컨트리 투어를 통해서 데날리 국립공원 내부를 다녀왔지만, 데날리 국립공원을 제대로 보는 방법 중 하나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이기 때문에 경비행기 투어는 꼭 해보고 싶었다. 그 중에서도 빙하에 착륙하는 녀석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빙하 투어가 있지만, 사실 알라스카에..
[알라스카 여행 #19] 데날리 아웃도어센터 래프팅과 점심, 그리고 드라이브 다음날의 일정은 래프팅을 하러 가는 것이었다. 전날 정말 긴 투어를 하기는 했지만, 시간의 대부분을 버스 안에서 보냈기 때문에 그렇게 피로도가 높지 않아서 투어에 참여하는데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다. 이 데날리 아웃도어 센터에서는 래프팅을 포함해 자전거 대여 등 여러가지 액티비티가 가능했는데, 사실상 메인은 래프팅인 것 같았다. 국립공원 앞에 흐르는 이 강은 중간중간 상당한 급류가 있어서 꽤 재미있는 래프팅이었다. 한국의 강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등급이긴 한데, 문제는 빙하가 녹은 물이라 엄청 차갑다는 것. 그래서 방한 관련 의류도 충분히 제공되었다. 센터의 카운터 모습. 밖에서 본 주변 풍경. 일단 알라스카가 땅 크기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