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에프케네디국제공항(JFK)에서 맨하탄 들어가는 법 보통 한국에서 뉴욕에 도착하면 존에프케네디국제공항(JFK)으로 들어가게 된다. 지리에 익숙한 사람들은 그냥 에어트레인+대중교통(메트로)를 이용해서 많이 들어가고, 좀 더 편하게 들어가려는 사람들은 공항버스나 셔틀버스를 많이 이용한다. 그리고, 만약 도착인원이 3명 이상이라면 택시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선택은 자신이 얼마나 뉴욕에 익숙한지, 얼마나 편한것을 찾는지에 따라서 다르지 않을까. 1. 공항버스 타고 이동NYC Airporter와 NYAS는 가장 대표적인 공항버스. NYAS가 더 저렴하지만, 그랜드 센트럴 이외에는 왕복이 안되는 것이 단점. 팬스테이션과 포트어쏘리티에서 공항으로 갈 때는 NYC Airporter를 이용해야 하는 것이 낫다..
정말 오랜만에 뉴욕에 도착. 이번에는 존에프케네디(JFK)공항이 아니라 국내선을 이용했기 때문에 라구아르디아(LGA) 공항으로 도착했다. 라구아르디아 공항 이용은 이번에 3번째 오는 공항으로, 뉴욕에 자유여행으로 왔을 때만 이용했던 공항이었다. 어쨌든, 오랜만에 온 공항은 생각보다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다. 국내선이었으므로 별다른 심사 없이 짐만 후다닥 찾아서 바로 밖으로 나왔다. 이제 맨하탄 시내로 이동해야 할 차례. 여기서 바로 맨하탄에 있는 숙소로 이동했으므로, 여행기를 시작하기 전에 간단하게 공항에서 맨하탄으로의 이동 방법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볼까 한다. 1. 공항버스 타고 이동하기 공항에서 뉴욕 맨하탄 시내까지 들어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먼저 가장 일반적인 것은 공항버스를 이용하는 ..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혹시라도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를 보러 가서 배가 고파지지 않을까 고민한 우리는 피자 한판을 사서 공원으로 향했다. 금강산도 식후경~ 페퍼로니, 파인애플, 버섯을 올린.. 음 그냥 피자. 개인적으로는 맘에드는 토핑만 올려먹는 이런 미국식 피자도 좋아한다. 아니면 아예 이탈리아의 피자처럼 심플하거나. 그렇게 피자를 들고 숙소에서 걸어서 공원으로 가는 길. 호텔에서 잠시 쉬고 나와서인지 벌써 해가 지려고 하는 것이 보이고, 가로등에는 하나 둘 불이 들어오고 있었다. 하지만 공원에 도착하자 벌써부터 입장을 제한하고 있었다. 들어갈 수 없는 이유는 공원이 수용할 수 있는 입장 인원을 초과했다는 것! 정확한 공원의 입장인원이 얼만큼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좀 당황스러웠다. 사람들은 어..
어제 느지막이 호텔에 들어온 덕분에 다음날은 늦잠을 자고 나서야 호텔에서 나설 수 있었다. 오늘은 미국의 독립기념일 휴일이라 사람이 굉장히 붐빌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호텔에서 나와 본 풍경은 생각보다 한산했다. 오늘 저녁에 있을 불꽃놀이 시간에야 엄청난 사람들이 몰리겠지만, 아무래도 아직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닐 시간은 아닌 것 같았다. 조용한 아틀란타 시내. 미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횡단보도 시그널 버튼. 우리나라도 가끔 이 버튼이 있는 곳들이 있긴 하다. 오늘 저녁에는 이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에서 독립기념일 불곷놀이가 열린다. 공원 내에서 하면 안되는 일도 금지사항으로 적혀있었다. 우리는 당연히 저녁에 느긋이 오면 누구나 삼삼오오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입장을 제한했..
독립기념일 전야제를 경험하다, 조지아 주 스톤 마운틴 파크(Stone Mountain Park) [미국 렌트카 여행 #79] 그레이트 스모키 국립공원에서 남쪽으로 4시간 여를 차를 타고 나서야 스톤 마운틴 공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원래 계획은 일찍 도착해서 스톤마운틴도 올라가보는 것이었지만, 오늘 자체가 독립기념일 전야제 불꽃놀이가 있는 곳이다보니 매표소까지 가는데만 해도 많은 시간이 걸렸다. 얼마나 차들이 많던지 원... 주차비는 $10. 주차비를 내고 있는 기무난. 그렇게 주차비를 내고 바로 주차를 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차들의 행렬은 끝없이 이어졌다. 여기서 주차장 까지 가는데만도 또 30분은 더 걸린 듯 싶었다. 불꽃놀이를 하는 스톤마운틴 앞의 광장 근처에 있는 주차장은 벌써부터 만차였고..
이른 새벽, 일출을 보기 위해 자동차를 끌고 일찍 캠핑장을 나섰다. 어차피 오후가 되기 전에 텐트를 걷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일출을 보고 내려와서 천천히 아침을 먹으면서 준비를 해도 충분했기 때문에 텐트는 그대로 내러벼두고 바로 차를 타고 클링맨스 돔으로 향했다.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국립공원에서 제대로 된 일출을 볼 수 있는 날은 1년에 얼마 되지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던지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를 몰았다. 미국 자동차 여행중에는 은근히 운이 좋았던 적도 많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오르막이 시작되기 시작할 때 즈음부터 짙은 안개가 차를 휘감았다. 시야가 100m정도는 나오는 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 바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짙어지기도 하면서 안개는 계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