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074]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 헬레쉴트 페리와 세븐 시스터즈 우리는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페리 탑승하는 곳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결제를 하고 늦지 않게 헬레쉴트 행 페리에 탑승할 수 있었다. 사진에서처럼 먼저 도착한 차들이 내리고 바로 입장. 피오르드가 많은 노르웨이의 특성상 카페리가 상당히 많은데, 사람들이 직접 돌아다니면서 결제를 해도 카드도 다 받는데다가 낮시간대면 수시로 페리가 있어서 이동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물론 여름 성수기 시즌이 지나면 운행횟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기는 하지만. 반정도로.. 참고로 성수기는 6/1~8/31일. 선착장 주변 마을 풍경. 프로판 가스를 사용하는 캠핑카 및 트레일러는 꼭 가스를 잠궈달라는 안내판. 우리가 탑승할 때 패밀리(5명+ 차1대까지 가능)요..
[노르웨이 #073]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가는 길과 전망대 달스니바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노르웨이의 명소 중 하나인 게이랑에르 피오르드까지 가는 길은 여전히 멋진 풍경의 연속이었다. 계속해서 등장하는 눈 쌓인 산과 호수들은 운전하는 재미를 더 배가시켜주긴 했지만, 달려야 하다보니 마음껏 풍경을 볼 수 없는 건 아쉬움이었다. 사진을 찍고 싶어도 좁은 왕복 2차선도로라 차를 세울곳이 거의 없어서 가끔이나마 등장하면 바로 멈춰서 사진을 찍곤 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웃긴건.. 다 비슷해 보인다는 것. 달리다가 출출해서 피크닉 테이블이 있는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먹은 것 사진은 안찍었는데, 이건 있는 이유가.. 이 게살 캔이 참 맛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냥 게살이 좋아서 사먹었는데, 매콤한 양념이 들어가있어서 ..
[노르웨이 #072] 게이랑예르 피오르드를 내려다보다, 달스니바 전망대 아침일찍 일어나 텐트를 접고 바로 캠핑장을 떠날 준비를 했다. 노르웨이에서 캠핑이란 저렴하게 묵을 수 있는 숙박법 이상의 의미는 크게 없었다. 캠핑을 하면 하루 1인당 만원 정도면 충분했으니까. 뭐, 대신 체력이 좀 빨리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어서, 노르웨이에서는 숙소와 캠핑을 적절히 섞어서 이용했다. 그 외에 히떼와 캐러반도 각 하루씩. 오늘은 달스니바 전망대에 들렸다가, 게이랑예르 피오르드에서 페리를 타고 헬레쉴트로 이동, 그리고 최종적으로 올레순에 도착하는 것이 일정이었다. 여행을 시작한지 1달이 되어가는 시점이라 체력이 꽤 많이 떨어져서 하루 일정을 아주 빡빡하게 다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해가 긴 노르웨이에서는 하루에 꽤 많은..
[노르웨이 #071] 송네피오르드를 따라 롬까지, Sognefjellet 루트 604번 도로에서 빠져나와 내셔널 투어리스트 루트 Sognefjellet가 시작되는 55번 도로에 진입하자 날씨가 기적같이 맑아졌다. 물론, 여기서만 잠깐 30분 정도 맑았다가 다시 흐려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하루 중 잠깐이나마 햇빛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은 위안이 되었다. 비가 그렇게 올 때만 하더라도 오늘 해가 비출거라는 예상은 하지도 않았었으니까. 빛을 받아 영롱한 빛을 띄는 송네 피오르드의 물 색. 바람조차 불지 않다보니 물은 예쁜 반영을 만들어내고 있었고, 그 뒤로는 꽤 큰 규모의 폭포가 자리잡고 있었다. 노르웨이에서 워낙 많은 폭포를 봐서 무감각해지긴 했어도, 이정도 규모의 폭포는 그래도 볼 때마다 신기했다. 우리가 ..
[노르웨이 #070] 노르웨이 빙하 여행, 니가스브린 빙하(Nigardsbreen) 오늘은 니가스브린 빙하를 거쳐, 롬(Lom)까지 가는 일정이었는데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했다. 원래대로라면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재빠르게 니가스브린 빙하를 거쳐서 롬까지 구경을 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비가 내리는 창밖을 보니 기운이 쭉 빠졌다. 결국 밍기적대며 천천히 조식을 먹고, 11시가 다 되어서야 호텔을 빠져나왔다. 다행히도 엄청나게 쏟아붇던 비는 송달을 벗어날 때 즈음부터 많이 잦아들더니, 니가스브린 빙하로 진입하는 도로에 다다를 때 즈음에는 거의 비가 그쳐 안개처럼 내리고 있을 뿐이었다. 아예 비가 안오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니가스브린 빙하를 볼 수 있을거라는 기대는 충분히 할 만 했..
[노르웨이 #069] 내셔널 투어리스트 루트 여행, Aurlandsfjellet 노르웨이의 다양한 내셔널 투어리스트 루트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루트가 바로 이 Aurlandsfjellet (도저히 뭐라발음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울란드펠렛 정도인듯 한데ㅠㅠ) 였다. 노르웨이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풍경을 가진 곳이기도 했는데, 이곳을 진입하는 방법이 상대적으로 좀 까다로운 것이 특징이다. E16번 도로를 잘 타고 달리다가 래르달 터널(Laerdal Tunnel)로 진입하기 전에 FV243번 도로로 빠져야만 한다. 래르달 터널로 들어가게 되면 출구없이 약 25km를 직진으로 달려야 하기 때문에 이 Aurlandsfjellet 내셔널 투어리스트 루트로 진입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이쪽으로 빠져서 좀 가..
내 블로그 - 관리자 홈 전환 |
Q
Q
|
---|---|
새 글 쓰기 |
W
W
|
글 수정 (권한 있는 경우) |
E
E
|
---|---|
댓글 영역으로 이동 |
C
C
|
이 페이지의 URL 복사 |
S
S
|
---|---|
맨 위로 이동 |
T
T
|
티스토리 홈 이동 |
H
H
|
단축키 안내 |
Shift + /
⇧ + /
|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