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와일레아 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포인트. 양쪽으로 정렬된 야자수들과 높게 솟구쳐오르는 분수, 그리고 그 근처에서 놀고있는 돌고래의 모습이.. 참 잘 가꿔놨다는 생각이든다. 물론, 여기는 수영장은 아니고.. 잘 가꿔진 리조트의 일부.
분수 바로 옆쪽에 위치하고 있는 채플.
이 채플에서는 탤런트 한지혜가 결혼한 것으로 유명하다. 의외로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연예인들이 많은데, 아마도 한국의 북적이는 것에서 조금 벗어나서 결혼을 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한국 연예인이 결혼한 것으로 유명한 곳으로는 이 곳 말고, 오아후섬의 카할라 리조트가 있는데, 그곳에서는 은지원과 이영애가 결혼을 했다.
그랜드 와일레아 리조트의 가장 대표적인 풀. 히비스커스 풀. 주변으로 카바나가 여럿 준비되어있고, 수영장의 크기 자체도 굉장히 크다. 이 수영장은 조용한 편이다보니 수영을 하는 사람보다는 근처에서 휴식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가끔 자꾸지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이 조금 있었고.
날씨 좋은 하와이 마우이섬의 오후. 수영장에 조용히 몸을 담궜다가, 다시 나와서 선베드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처럼 즐거운 일은 없는 듯 싶다. 왠지 마우이 하면 이런 휴식이 더 잘 어울리는 곳이라 그럴려나.
사람들이 재미있게 놀고 있던 풀.
조금 전의 히비스커스 풀과는 다르게 가운데 배구 코트가 설치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배구를 즐기고 있었다. 갈때마다 배구코트가 있기는 했는데, 계속 설치되어 있는 것인지의 여부는 잘..^^;;
그랜드 와일레아 리조트 앞의 해안가를 따라가는 산책길.
와일레아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산책길이기도 하고, 그랜드 와일레아 리조트는 와일레아 지역의 가장 유명한 해변인 '와일레아 비치(Wailea Beach)'를 바로 마주하고 있기도 하다. 바다에서 수영을 하다가 수영장으로 와서 바로 놀 수 있는, 그야말로 놀기에는 천혜의 환경이랄까.
이 곳이 바로 와일레아 비치. 우리가 간 날에는 파도가 있었는데, 여름에는 굉장히 잔잔해서 스노클링 하기에도 좋다고 한다. 여기서도 그랜드 와일레아 리조트의 선베드의 사용이 가능하다.
바다 바로 앞쪽에 모래사장처럼 꾸며놓은 작은 라군.
파도가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나와서 모래놀이를 하기 좋도록 꾸며져 있었다. 물은 당연히 민물^^
그랜드 와일레아 리조트가 가족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리조트가 될 수 있었던 데에는 끝없이 이어지는 수많은 수영장들과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충분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그렇다고 성인을 위한 배려가 없는 것도 아니어서, 성인풀은 별도로 배치되어 있었다. 왠만한 워터파크는 저리가라 할 정도로 수영장 시설이 잘 꾸며져 있다보니 이 리조트에 있으면.. 정말 물놀이를 하기 위해 다른 곳으로 나갈 필요가 없어 보일 정도다.
줄을 붙잡고 뛰어내리는 놀이는 하는 아이. 의외로 아이들이 꽤 좋아하는 액티비티 중 하나였다. 어른들도 가끔씩 타기는 했지만.
요건 워터 엘리베이터.
이 안에 들어가서 앉아있으면 물을 안에 채워서 위로 올라갈 수 있게 되는 것인데, 물놀이 할 때에는 사진을 찍지 않아서 안에서 찍은 사진은 없지만.. 그냥 쉽게 위로 올라가서 또 미끄럼틀을 타면서 내려올 수 있는 그런 시설이라고 보면 된다. 걸어올라가기 귀찮을 때 은근히 유용하다.
여기는 스쿠버 다이빙을 강습하던 꽤 깊은 풀. 10FT 깊이이니 약 3미터 정도.
풀사이드 레스토랑.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던 곳.
이곳이 성인 전용 풀.
다른 풀들에 비해서 규모는 작지만, 위쪽에 위치하고 있고 조용한 편이라서.. 따로 휴식을 취하기에는 적합해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랜드 와일레아의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인 후무후무누쿠우쿠아푸아(Humuhumunukunukuapua) 레스토랑. 아 이름도 기억하기 힘든 이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한번 먹어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는데.. 결국은 못먹어서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번엔 기회가 오려나. 여기서 보는 일몰이 참 멋지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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