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를 이용해 내 여행을 지도에 기록하고, Wifi로 전송하자


GPS로 사진을 찍은 위치를 알아보자



이전에는 GPS Logger를 이용해서 로그 데이터를 사진의 메타데이터에 씌우는 방식으로 작업을 했었지만, ST1000을 이용한 뒤에는 사진에 GPS 정보가 바로 들어가게 되니 바로 GPS를 이용한 등록에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GPS 데이터가 있는 사진을 올리는데 활용한 곳은 PanoramioFlickr 그리고 Picasa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업로드에 사용한 사진들은 이전 선유도 포스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파노라미오와 피카사에 등록한 사진은 추후에 구글어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를 통해서도 보여지게 되므로, 꽤 의미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구글어스로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보는 것을 좋아하니까요.


파노라미오 : http://www.panoramio.com/

먼저 첫번째로 파노라미오 입니다. 파노라미오의 경우에는 GPS데이터를 그대로 읽어들이기 때문에 사진을 업로드하면, 알아서 지역정보가 표시된 사진을 지도상에 보여줍니다. 제가 촬영한 사진들이 어디서 촬영되었는지 쉽게 볼 수 있네요. 이렇게 등록된 사진은 심사를 통해서 구글어스에서도 보여지게 되는 것이지요.


제가 올린 사진들은 아직 등록이 되지 않았지만, 제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 http://www.panoramio.com/map/?user=3608592#lt=37.542093&ln=126.899514&z=0&k=1&a=1&tab=4


구글의 사진관리 프로그램인 피카사는 사용하는 분들이 꽤 많은 프로그램입니다. 저도 사진 관리를 위해서 피카사를 사용하고 있는데, 피카사는 사진 관리를 위해서도 사용을 하지만, 피카사의 웹 앨범을 통해서 공유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웹에 올려진 사진들 중에서 GPS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진들은 지도에 표시되는 거지요.


피카사에서 사진을 보게되면 GPS 정보가 있는 사진의 오른쪽 하단에는 GPS표시가 나타나기 때문에 관리할 때에도 이 사진이 GPS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지 아닌지의 여부를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역시 구글맵에서 확인해 본 사진 위치입니다. 이번에는 위성이 아닌 도로로 표시를 해봤습니다. 선유도의 어느 위치에서 사진을 찍었는지 느낌이 오시지요? 물론, GPS의 특성상 100% 정확하지는 않아도 위치를 확인하는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이 사진은 구글어스에서 보이는 아직 등록되지 않은 제 사진입니다.

작은 섬네일로 보이네요.


이미 등록되어 있는 사진은 이렇게 파란색 사각형으로 나옵니다.

몇장은 나중에 이렇게 되겠지요?


구글의 프로그램과는 별개로 야후의 플리커에서도 사진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지도 관리화면에서 등록은 불가능하고, 자신의 사진을 올려놓은 곳의 메뉴 중 '지도에 추가'를 이용해서 추가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되면 야후맵에 등록이 되게 되는 것이지요. 다만, 한번에 등록이 불가능하고 한장한장 등록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등록된 지도는 이렇게 지도에 표시됩니다. 4라고 되어있는 것은, 그 지역에 4장의 사진이 있다는 이야기인데, 지도를 더 확대해보면 제 위치에 나타납니다.


이렇게 소개해드린 GPS응용이 가능한 사이트들은 모두 외국의 사이트들이라는 안타까움이 있네요. 한국에서도 네이버나 다음맵에서 GPS데이터를 이렇게 사진의 위치 등으로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변칙적으로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고, 로드맵이라는 또다른 것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런 것들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되거든요.


WIFI로 보내는 내 사진, 난 지금 여기 있어..^^  



여행을 하다보면 친구에게 여행지의 사진을 보여주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보내려면 컴퓨터에 사진을 옮겨야 하고, 또 이메일을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요. 하지만, ST1000의 WIFI를 이용하면 쉽게 메일을 보낼 수 있습니다.


먼저, 무선 네트워크를 선택해야 겠지요. 왼쪽 위에는 피카사, 유튜브, 페이스북 등으로 연결할 수 있고, 두번째는 이메일을 보내는 메뉴입니다.


아까 위에서도 이야기했었지만,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모두 외국의 사이트들이라는 것이 아쉽습니다. 여기서 직접 로그인을 하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네요 ^^*


이메일을 보내기 위해서는 WIFI를 잡아야 합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숙소에서 WIFI를 무료로 제공하는 곳들이 있는데, 이런곳에서 메일을 보내면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소식을 남기기 좋겠지요. 터치스크린으로 가상 키보드를 쓸 수 있기 때문에, 메일을 보내는 것도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


지금은 테스트이니, 제 또다른 이메일로 메일을 보내보았습니다. ^^*


사진은 드래그 앤 드롭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용량이 크면 보내는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겠지만, 한번에 많은 양의 사진을 보낼것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보낼 사진을 모두 선택하고, OK를 누르면 사진이 전송됩니다.


이메일을 확인해보니, 제가 보낸 메일이 도착해 있네요. ^^*


사진이 도착했습니다. ^^

한개의 작은 카메라에 GPS기능에서부터 WIFI기능, 거기다가 블루투스 기기가 있다면 사진을 전송할 수도 있고, DLNA로 TV연결까지. 정말, 기능면에서는 모두 갖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멀티 플레이어 카메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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