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내선, 웹체크인으로 수속절차 없이 빠르게 부산으로! ^^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어제 부산에 잠깐 내려왔습니다. 가야 할 곳이 김해공항 근처였던지라, KTX를 이용할까 하다가 대한항공 비행기를 이용해서 내려왔습니다. 의정부에 살다보니 비행기 타러 김포공항에 가는 시간이나, KTX타러 서울역에 가는 시간이 별 차이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어쨌든, 이번에 비행기를 타면서 대한항공의 웹 체크인을 이용해 봤는데, 체크인 절차 자체를 모두 안하게 될 수 있어서 참 편한 것 같네요.

오늘 점심약속까지 시간도 남았고 해서, 겸사겸사 포스팅을 하나 더 발행해 봅니다. 평소라면 오전에 예약발행되는게 전부인데 말이죠. 그나저나, 국내선에서 웹체크인은 편하긴 한데 사실 아주 붐비지 않는 만큼, 11월 말에는 국제선에서 웹체크인을 한번 이용해 봐야 겠네요. 11월 말에 2주정도 태국에 다녀올 예정인데, 인천공항에서 길게 줄을 기다렸던걸 생각해보면 국제선이 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웹체크인을 하는 과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전 이번에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던 관계로, 바로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웹체크인을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나오는 화면. 탑승정보 -> 좌석선택 -> 탑승권 인쇄의 간단한 과정을 거치면 되네요.


웹체크인은 출발하기 전날 저녁에 했습니다. 아침 비행기이긴 했지만, 그래도 꽤 사람이 붐빌거라는 예상하에 웹체크인을 시도해 봤죠. 사실, 새로 나오는 것들을 시도하면 편리하게 갈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야 언제나 이런것을 우선으로 합니다. 유럽여행할 때 라이언에어의 '반 강제적인 웹체크인'도 해봤고, 미주의 공항에서 셀프체크인도 많이 해봤는데.. 대한항공의 웹체크인 정도면 참 편리하죠. 전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던지라 웹체크인이 가능한 예약 목록이 나오네요.

웹체크인은 출발 30시간~1시간 전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전날 잊지 말고 챙기면 좋은 좌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30시간이 딱 되자마자 선택을 하면 좋은 좌석을 차지할 수 있겠지요. 국내선도 그렇지만, 국제선에서 좋은 좌석을 확보하려면 그것도 함께 가고싶다면 웹체크인의 효과는 정말 무궁무진할 것 같네요.


탑승자 정보를 입력합니다. 탑승자는 저군요. ^^; 같이 가는 사람이 없는건 못내 아쉽습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탑승자, 생년월일, 대표연락처를 확인하고 난 뒤에, 동의 체크박스에 체크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가장 중요한 좌석지정. 뭐 장거리 여행이라면 좌석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1시간도 안걸리는 비행에서는 무조건 최대한 앞자리에 앉는게 최고지요. 이번에는 가방 하나만 달랑 메고 1박 2일로 다녀오는 여행인지라, 그냥 타자마자 빨리 내릴 수 있는 가장 앞자리를 선택했습니다. 누가 취소한건지 다행히도 한자리가 남아있었네요. 럭키!


모든 과정을 끝내면 예약에 관련된 리뷰 화면이 나오고, 탑승권을 인쇄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탑승권을 인쇄해서 탑승을 하는 날 들고가면 되는거지요.


탑승권을 들고 김포공항으로 갔습니다. 일단 개인정보들은 슥슥 지워주고요^^;; 웹체크인을 한데다가, 이번에는 수하물도 별도로 없었던 관계로 바로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체크인 과정을 모두 제외하고, 바로 신분증검사만을 하고 공항으로 들어갈 수 있었네요. 제가 간날은 사람이 꽤 있어서 체크인하려면 10~20분 정도는 기다려야 할 것 같았는데, 바로 패스할 수 있으니 편하네요.ㅎㅎ


이렇게 김포공항에 와서 대한항공을 타고 부산에 내려왔습니다. 이번에는 여행이 아닌지라, 부산 여행기가 따로 올라가지는 않겠지만요. 그냥, 대한항공의 웹체크인 활용기를 한번 올려봤습니다.


아, 그리고 어제 저녁에 먹은 꼼장어사진. 아침에 점심약속 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글을 쓰는데... 아 제 사진을 보면서 제가 배가 고프네요. 빨리 점심먹고 나서 서울로 올라가야 겠습니다. ^^;; 어쨌든 부산내려와서 해야 할 일들을 다 해결하고 올라갈 생각을 하니 기분이 상쾌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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