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넷세 하우스에 이어 지중미술관에 다녀왔다. 지중미술관은 베넷세 하우스와 마찬가지로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 중 하나인데, 미술관 안에 전시되어 있는 미술품들도 그렇지만 건물 자체도 매력적인 곳이다. 이미 있는 미술관에 새로운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기보다는, 예술품과 전시물들이 그야말로 혼연일체를 이룬다는 느낌이 드는 미술관이다. 아쉽게도 사진 촬영이 허락되지 않아서 지중미술관의 홈페이지에서 사진 몇점을 가져와 봤다. (사진 : 지중미술관 홈페이지 http://www.chichu.jp) 지중미술관의 바깥에도 모네의 연못을 꾸며놓은 곳이 있고, 미술관 안으로 들어가면 커다란 모네의 수련 작품들이 곳곳에 있다. 모네의 작품들은 지중미술관 예술품들 중 큰 비중을 차지한다. 모네의 방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