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 뮤지컬 역시 하야트 호텔이었다. 별 3개인것까지는 좋으나(다른 곳에서는 4개로 표시하기도 한다.), 아침도 무료제공되지 않고, 사먹으려고 해도 너무 비쌌다 ㅠ_ㅠ.. 결국 오늘 아침은 굶을수밖에 없었다. 어제 너무 피곤했어서인지 저녁 9시에 자서 아침 8시에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피곤이 풀리지 않았다. 역시 아직도 체력이 부족한 것인가 ㅠ_ㅠ.. 창밖에는 뉴스의 예보대로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 ㅠ_ㅠ.. 뉴스는 남은 3일간 계속 비가 올 것이라고 하니 날씨가 좋았던 첫날에 사진을 더 못 찍어둔것이 아시울 따름이었다. 우산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우산은 하얏트 호텔에서 빌려주었다.(한국에서 팔지도 않는 완전 싸구려를 빌려줘 놓고는, 잃어버리면 $50 이란다. 헐-_-;;) 어제의 그..
#01 - 뉴욕으로 여행의 시작은 언제나 아침이곤 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의 첫 시작이 되는 비행기가 7시 30분 출발이기는 했지만, 그 출발하는 공항이 아틀랜타 공항이다. 스탁빌에서 아틀랜타까지는 5시간 남짓. 국내선을 타기 위해서는 1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하기 때문에, 늦어도 6시 반에는 출발해야 했다. 벌써 여행이 만성이 되어가는 걸까. 출발하는 날 당일에도 짐을 싸기는 커녕 도착할 장소에 대한 정보조차 제대로 얻지 않았다. 낮에는 유성이의 AUBURN과의 테니스 경기도 봤더니 준비를 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결국 출발하기로 했던 밤 10시가 왔고, 순창이의 차를 타고 아틀란타로 떠났다. 역시 헐렁하게 준비했던 탓일까, 동부지역의 지도는 가지고 오지도 않았고, 챙겨놓은 가이드북은 책상에 놓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