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프에는 유명한 온천이 있는데, 그 이름하야 어퍼 핫 스프링스이다. 처음 온천이 발견된 곳은 현재 관광지로 이용되고 있고,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온천은 바로 이곳이다. 여름과 가을시즌에도 인기가 있지만, 특히 겨울에 스키나 스노우보드로 추워진 몸을 따뜻하게 녹이기에는 온천만한 것이 없기에 겨울이 최대 성수기라고 한다. 오픈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11시. 겨울에는 오전 10시에 연다. 그렇다보니 스키장 마감시간까지 스키를 타고, 저녁식사를 한 뒤에도 온천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다. 마지막 입장은 마감 30분 전까지. 어퍼 핫 스프링의 건물 자체도 다른 곳에 있는 건물들과는 다르게 뭔가 조금은 오래된 듯한 느낌의 매력이 풍긴다. 건물 입구가 있는 곳의 아래층에 온천으로 사용되는 수영장이 있..
7월 4일,5일에 부산 해운대로 1박2일 잠시 이른 여름휴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백수가 무슨 여름 휴가냐고 하신다면, 그냥 초여름 맞이로 좀 놀러갔다왔다고 말씀드리는게 낫겠군요 ㅠㅠ. 다음주에는 보령머드축제도 있고, 15일이 되기 전에 워터파크도 한번 다녀와야하는데 말이죠. 어쨌든, 1박은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의 섬머 배케이션 패키지를 이용했습니다.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의 체험단 성격이었는데, 마침 여름인데다가 바닷가도 보고싶은 마음이 있어서 시간이 다소 촉박했던 감이 있기는 했지만 후다닥 다녀왔습니다. 파라다이스 호텔은 해운대 역에서 5분거리에 있어서 찾아가기도 편하더라구요. 제가 묵었던 방은 11층에 있었습니다. 1108호였네요. 푹신하고 마음에 들었던 베게와 침대. 그리고 저 녹색의 커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