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 시드니 시내 서큘러키에서 내린 나는 오페라 하우스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일단 첫날이긴 했지만 그래도 오페라 하우스가 보고싶었으니까. 그렇게 걸어가는 길에 왼편으로 보인 하버 브릿지. 하버브릿지 양쪽의 4개의 파일론들은 사실상 다리를 지탱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지 않지만, 관광목적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내가 시드니에 도착했을때에 시드니는 Sidney Festival중이었다. 물론, 호주의 각 도시들이 거의 하루가 멀다하고 페스티벌을 해대기는 하지만, 이건 좀 규모가 큰듯했다. 아마도 가장 흔한각도의 오페라 하우스. ^^; 이 오페라 하우스에서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이 무었이냐 하면 국적오인 사건이었다. 사건당시, 나는 그냥 평범하게 카메라를 들고 오페라하우스를 올라가..
#15 - 타롱가 동물원 네! 드디어 멜번을 벗어나 시드니로 이동했습니다! 멜번을 떠나던 날. 시드니로 이동하는 것은 기차를 이용했다. 당시에 할인받아서 $58이었는데, $45짜리 Firefly Bus를 몰랐던것이 치명적이었다. $13이나 아낄 수 있었는데!!! 어쨌든 친구들의 배웅을 받고 기차에 올라탔다. 사진에는 없지만 우재형도 배웅을 나왔었다. 멜번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기차는 Flinders Street Station이 아닌 Spencer Street Station에서 출발한다. 뭐, 표를 끊는것은 간단한 작업이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다. ^^; 시드니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는 필립이라는 넘을 만났다. 멜번 대학교에 다니는 녀석이었는데, 지금은 방학기간이라 벨그레이브쪽의 농장에서 부모님의 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