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 도착해서 묵었던 첫번째 호텔은 아웃리거 케아우호우 비치 리조트(Outrigger Keauhou Beach Resort)였다. 아웃리거는 카일루아-코나(Kailua-Kona) 지역에 있는 리조트로, 빅아일랜드에서도 손꼽히는 스노클링 스팟인 카할루우 비치 파크(Kahaluu Beach Park)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덕분에 그냥 스노클링 장비만 가지고 가서 스노클링을 하고 돌아와 바로 씻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하와이에 아웃리거 호텔은 콘도미니엄과 일반 리조트 형태의 두가지가 있는데, 이 케아우호우 비치 리조트는 주방시설이 없는 일반 리조트 형태이다. 금액은 일반 룸 기준으로 $130~$150 + tax이기 때문에 저렴하게 묵을 수 있으면서도, 주변 환경이 좋은 숙소 중 하나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