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굉장히 다양해 보이는 이 파티 음식들. 물론, 요리되었다기보다는 마트에서 사온 음식들이 대부분이기는 하지만, 맥주와 와인과 함께하는 안주로 이것정도면 더할나위가 없었다. 푸아그라, 각종 샐러드, 피클, 초코렛, 브라우니, 햄, 오렌지주스, 빵, 치킨 등 없는게 없을정도로 마트에서 신기해보이는 음식이면 가히 싹쓸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많은 양을 샀다. 물론, 함꼐 여행한 인원이 10명이 넘었던 관계로 1인당 10유로만을 모았을 뿐인데도, 돈이 많이 모여서 이렇게 먹을 것들을 많이 살 수 있었다. 그리고, 이것이 다들 기대하고 기대했던 대망의 푸아그라. 봉지 포장을 뜯으니 이렇게 한번 더 진공으로 포장되어 있었다. 이 포장을 뜯기 전까지, 아무도 푸아그라에서 어떤 냄새가 날지 상상조차 하지 못..
생뽈드방스로 올라가는 길에 있었던 식당 Le Vieux Moulin입니다. 들어가는 그 입구에서부터 왠지 괜찮은 식당이라는 기대를 팍팍 풍기게 했던 곳인데, 도미노 요리원정대 사람들도 다들 만족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막 생뽈드방스에 도착했을 때에도 비가 계속 주룩주룩 내리고 있어서, 식사가 끝날때 쯤 비가 그치기만을 바라며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생뽈 지역에서 호텔의 추천 레스토랑으로도 많이 거론되는 곳인데요, 인터넷에서도 평이 꽤 좋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방문에서도 나름 기대를 많이 했던 곳이기도 하지요. 현대의 느낌과 과거의 느낌이 공존하고 있네요. 아래에는 맛있어 보이는 와인들이 가득 들어있고, 곧 서빙될 빵들도 바구니에 담긴채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도착할때부터 끝날때까지, 각종 준비..
생뽈드방스에서의 저녁식사는 Aqua Bella 호텔에 붙어있는 레스토랑인 L'Orangerie에서 했습니다. 호텔 자체가 꽤나 좋은 축에 속하다보니, 레스토랑의 수준도 좋은 편이네요. 전날 묵었던 머큐어에 비하면 천지차이라고나 할까요 ^^ 기본 테이블 세팅입니다. 센스있는 배치라거나, 테이블의 디자인.. 그리고 배치까지.. 맘에 듭니다. 일단은 분위기와 눈으로 먹는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인데, 그런면에서 이곳은 일단 합격점입니다 ^^. 들어오면서부터, 아 뭔가 있어보이는 곳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으니까요. 레스토랑의 전경.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몇명 보이지 않습니다만, 시간이 좀 지나자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구요 ^^ 식당의 완소 빵이었습니다. 얼핏 보기에도 꽤 딱딱해 보이는 ..
탕갈루마 리조트의 식사 쿠폰. 아침, 점심, 저녁 쿠폰입니다. 저녁 쿠폰은 표기되어 있는 것과 달라서, 나중에 바꿔서 먹기는 했지만^^ 부페 메뉴와 가격표입니다. 아침 $21, 점심 $21, 저녁은 $31입니다. 가격이 싸지만은 않아서 부페에서 먹지 않고, 부페 옆의 식당을 이용하는 사람도 많이 있더군요. 점심식사~ 점심식사로 준비되어 있던 샐러드. 그러나 그 어떤 샐러드보다도 파인애플의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정말 달콤했던 파인애플. 아마 20조각은 주워먹은 듯 ^^; 탕갈루마 리조트의 점심식사 메뉴 ^^* 볶음면, 볶음밥, 스테이크, 치킨, 춘권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스테이크는 다들 소고기일 것이라고 짐작하고 가져왔는데, 캥거루 고기였어요.-_-; 그렇게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
대한항공을 타면 아주 높은 확률로 먹을 수 있는 기내식! 바로 비빔밥입니다 ^^.. 기본구성은 항상 동일한데, 나물, 고기, 버섯, 오이, 양파정도가 들어있고.. 튜브로 된 고추장을 줍니다. 이곳에 따뜻한 햇반을 넣어서 비벼먹으면 되지요. 튜브고추장이 사실 좀 작아서 부족할수도 있는데, 매운맛을 즐기는 분이라면 처음부터 튜브고추장을 두개 달라고 해서 비벼먹는게 좋습니다. 저도 한개로는 조금 부족하더라구요. 그리고, 조미료 맛이 좀 많이 나긴 하지만, 기내에서 이렇게 미역국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게 해주는 즉석미역국도 줍니다^^. 대한항공의 기내식이 사실 아주 특별하게 맛있는 편은 아니지만, 한국사람들의 입맛을 계속해서 사로잡을 수 있었던 건 바로 이 비빔밥의 역할이 아주 크다고 할 수 있겠지요. ..
니스에서 홍합피자를 먹었던 곳은 La Taverne Massena였습니다. 니스에서는 해산물을 이용한 피자 뿐만 아니라, 니스 특유의 재료를 사용한 그런 피자들이 많아서 한번쯤 먹어볼만한 코멘트에 도전을 했었습니다. 미스의 위치가 이탈리아와도 가까운 만큼, 전형적인 피자라기보다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느낌이 섞인 그런 피자들이라고 하더라구요. 식당에 들어섰습니다. 피자와 함께 마실만한 다른 술들 뿐만 아니라.. 맥주들도 보입니다. 피자도 많이 팔고 있지만 피자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가지고 있는 레스토랑이었습니다. 가이드분의 말씀에 따르면 니스 쪽에서는 가장 유명한 피자 레스토랑 중 하나라고 하네요. 주소는, 43, RUE MASSENA, NICE 입니다. 니스 광장에서 가깝기 때문에 금방 찾아갈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