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스퍼에서 남동쪽으로 약 50km정도 떨어진 멀린호수는 재스퍼에서 약 1시간정도 걸린다. 멀린캐년은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빙하호로 유명한데 가는 길의 제한속도 때문에 약 1시간 정도 걸다. 미네완카 호수로 가는 길과 함께 야생동물을 많이 만날 수 있는 도로로도 유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멀린캐년으로 가는 길에는 동물을 보기위해 멈춰있는 차들 덕분에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나 역시도 그 동물들을 보고 싶었기 때문에. (지도 : 구글) 재스퍼에서 멀린캐년이 자전거로 갔다올 수 있는 거리라면, 멀린호수는 자동차가 있어야만 다녀올 수 있는 거리이다. 하지만, 멀린캐년과 멀린호수를 한번에 다녀올 만한 가치가 있을정도로, 렌터카 여행을 한다면 재스퍼에서 꼭 방문해야 할 필수 방문지이다. 멀린 호수에는 멀린호수에서 ..
재스퍼에서 봄~가을 사이에 자전거 하이킹 코스로도 많이 이용되는 곳이 바로 이 멀린캐년이다. 재스퍼 시내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있지 않아서, 자전거로 가볍게 다녀오기도 쉬운데다가.. 또 도착하면 그 곳의 풍경이 멋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가을에 본 멀린캐년의 모습과, 겨울에 얼어붙은 계곡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또 달랐는데.. 두 계곡의 모습을 두 시기에 따로 보는 것도 또 매력적이다. 멀린캐년의 트래킹코스는 여러 입구에서 시작할 수 있는데, 보통 어느방향으로 향하건 1시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여름에는 계곡 밑으로 내려갈 수 없기 때문에, 위쪽으로 마련된 산책로를 따라서 이동을 해야 하는데 산책로가 어렵지 않기 떄문에 걷기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쉽게 걸어다닐 수 있다. 멀린캐년의 물도 빙하수가 ..
캐나다 겨울여행을 할 때도, 캐나다 가을 여행을 할 때도.. 재스퍼에 몇일 묵었을 때.. 항상 아침을 먹기위해서 찾아갔던 곳이 바로 이 '곰의 발'이라는 이름을 가진 빵집이었습니다. 재스퍼에 있는 빵집 몇개를 돌아다녀 보기도 했는데, 그중에 이 빵집이 맛이 제일 괜찮더라구요. ^^ 그래서, 커피도 마실겸.. 오전에 산책도 할 겸 자주 들렸었습니다. 이 빵집도 그날그날 빵을 구워서 파는데, 그날 팔리지 않은 빵은 바로 옆에 '하루 지난 빵'이라는 이름으로 50% 세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 저야 새로나온 빵을 주로 먹었지만, 가격의 유혹에 빠져서 그 세일하는 빵을 사먹기도 했지요. 세일하는 빵은 인기가 좋은지 금방금방 빠져버리더라구요.ㅎㅎ 카페의 한쪽 구석. 커피를 팔고 있기도하고, 토스터나 전자렌지 같..
록키산과 접해있는 마을들에는 모두 그 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밴프에는 설퍼산 곤돌라가 있고, 레이크루이스에서 레이크루이스 곤돌라가 있다. 그리고, 재스퍼에는 휘슬러산에 올라갈 수 있는 재스퍼 트램웨이가 있다. 어느 곳에 올라가던 멋진 록키산맥의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날씨가 좋다면 어느 곳이든 올라가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재스퍼 트램웨이가 있는 휘슬러산은 이미 높이 올라왔다는 듯, 멀리까지의 풍경을 보여준다. 재스퍼 마을을 제외하면 사람의 흔적이라고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기념품샵과 함께 운영되는 티켓부스에서 트램웨이 티켓을 타면 바로 휘슬러 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재스퍼 트램웨이의 가격은 왕복 28 캐나다 달러로 가격은 다소 비싼편에 속한다. 하지만, 재스퍼에서..
캐나다를 렌터카로 여행해야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세계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꼽히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드라이브하고 싶은 코스를 꼽는 투표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는 2차선 도로를 따라서 약 400km를 달리는 동안 시시각각 변하는 록키산맥의 표정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곳이어서 더욱 유명하다. 레이크루이스에서 시작해서 재스퍼 국립공원까지 이어지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는 단순히 도로를 달리는 것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보 호수, 페이토 호수, 콜롬비아 대빙원, 애써배스카 빙하 등 멋진 자연의 경이를 볼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하루를 꼬박 투자해도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그 가치가 상당한 곳이다. 물론 이 곳을 투어버스를 이용해..
오늘자로 귀국했습니다. ^^* 한국에 오니 밀린 일들이 참 많아서 정리할 생각을 하니 참 바쁠 것 같네요. 그 중에서도 블루그래퍼로 활동하는 ST1000으로 찍은 사진을 몇장 공개해 봅니다. 남은 사진들은, 앞으로의 여행기에서 기대해 주세요^^ Hoodoos Horsethief Canyon Banff Banff Bow River Bow Falls Banff Gondola Vermillion Lake Cave & Basin Bow valley Parkway Natural Bridge Emerald Lake Takakkaw Falls Columbia Icefield Maligne Canyon Jas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