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자동차 여행 #16 - 퀸스타운 와카티푸 호수와 카운트다운 슈퍼마켓 장보기 그렇게 테아나우에서 가볍게 샌드위치를 테이크아웃해서 캠핑카에서 먹으며 오늘의 목적지인 와나카까지 이동하기로 했다. 테아나우에 잠시 들리면서 또 시간을 좀 쓰기도 했고 하다보니, 이래저래 또 시간이 부족해져 버렸다. 퀸스타운에 도착하면 오후 5시쯤이 되는데, 글레노키나 애로우타운을 갈까 하다가 그냥 바로 와나카로 가서 일찍 쉬면서 요리를 하는 것으로 일정을 정했다. 다음날 오전에 약 8시간 정도 걸리는 로이스피크 트래킹을 할 예정이었기 때문. 테아나우에서 퀸스타운으로 가는 길은 딱히 볼만하다 싶은 풍경은 없다. 그냥 밋밋한 풍경이 계속 이어지다가, 와카티푸 호수에 와서야 볼만한 풍경이 이어진다. 왼쪽으로 달리기 때문에 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