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 기차역 앞에 위치하고 있는 유스호스텔. 여름이 성수기인 듯 겨울에는 사람도 거의 없었을 뿐더러 특정시간만 Open을 하고 있었다. 어차피 낮시간에는 사람들이 잘 오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에서였을까. 나이아가라 폭포 유스호스텔의 지하. 딱히 이곳에서 뭘 하지 않더라도 노가닥 있다보면 얼마든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꺼리들이 많이 존재한다. 그래서 숙소에서 나가지 않고 사는 사람들도 생기는 거겠지. 기차역에서부터 나이아가라 폭포까지는 걸어서 15~20분 정도의 거리. 그렇게 부담스러운 거리는 아니지만, 걷는 길이 꽤나 을씨년 하다. 나이아가라 폭포 옆을 흐르는 강은 얼어붙어 있지만, 이곳은 얼음이 다 녹아서인지 늦가을의 느낌을 내고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로 가는 길. 온도는 초봄이지만, 얼음은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