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여행 - 라스베가스의 대중교통, 모노레일 이용하기 버스와 함께 대표적인 라스베가스의 대중교통인 모노레일은 스트립이 아닌 바로 뒤쪽을 연결한다. MGM 호텔에서부터 밸리스/패리스, 플라밍고, 하라스,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웨스트게이트 호텔을 거쳐 최종적으로 SLS 호텔까지 이어진다. 컨벤션이 많은 라스베가스의 특성 상, 컨벤션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모노레일을 많이 이용한다. 그렇다보니 컨벤션에 가는 사람들의 숙소는 역과 가까운 곳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컨벤션에 따라서 무료 셔틀을 제공하기도 하고, 버스나 우버등을 이용하기도 하므로 어떤 목적으로 타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라스베가스에는 모노레일 외에도 3개의 무료 트램이 있는데,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 참고. 라스베가스 모노레일과 무료트램 ..
시월드에서 재미있게 놀고 난 뒤에 우리는 바로 팜스프링스로 향했다. 팜 스프링스에서 1박을 하고 나서, 바로 다음날 아침 팜 스프링스 트램웨이를 타러갈 생각이었기 때문이었다. 팜스프링스 트램웨이는 사막 한가운데 있으면서도, 한 여름에도 눈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했기 떄문에 한번쯤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여태껏 높은 산에 올라가서 본 풍경이 대부분 녹음지대를 내려다보는 것인 경우가 많아서, 사막 지역을 한번 내려다보고 싶은 마음도 없지않아 있었기도 하고.. 샌디에고에서 팜 스프링스로 가는 길. 달리던 도중에 찍은거라 우리가 타고 가던 차는 아니다. 샌디에고에서 팜스프링스로 가는 길 이외에도 샌프란시스코에서 머시드로 가는 길에서도 풍력발전기들을 굉장히 많이 봤는데, 정말 한두개가 아니라 수백 ..
록키산과 접해있는 마을들에는 모두 그 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밴프에는 설퍼산 곤돌라가 있고, 레이크루이스에서 레이크루이스 곤돌라가 있다. 그리고, 재스퍼에는 휘슬러산에 올라갈 수 있는 재스퍼 트램웨이가 있다. 어느 곳에 올라가던 멋진 록키산맥의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날씨가 좋다면 어느 곳이든 올라가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재스퍼 트램웨이가 있는 휘슬러산은 이미 높이 올라왔다는 듯, 멀리까지의 풍경을 보여준다. 재스퍼 마을을 제외하면 사람의 흔적이라고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기념품샵과 함께 운영되는 티켓부스에서 트램웨이 티켓을 타면 바로 휘슬러 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재스퍼 트램웨이의 가격은 왕복 28 캐나다 달러로 가격은 다소 비싼편에 속한다. 하지만, 재스퍼에서..
전세계의 다양한 교통수단 여행을 하다보면 필연적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교통수단을 경험하게 된다. 이렇게 다양한 탈것들을 경험하는 것은 여행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재미 중 하나인데, 나라마다 개성적인 다양한 탈것들이 있기 때문에 어느나라를 가던지간에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빠짐없이 타보게 되는 것이 바로 이 교통수단이기도 하다. 그리고, 여행지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장거리가 아닌, 시내를 위주로 움직이는 단거리 교통수단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단거리 교통수단은 가장 럭셔리하고 편하게 다닐 수 있는 택시에서부터, 가장 저렴한 인력거까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사람이 탈 수 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것들이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해도 과..
알록달록한 홍콩섬의 트램은 홍콩 여행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홍콩 명소 중 하나이다. 트램 자체가 다양한 광고판으로 활용되고 있다보니, 그 광고의 다양성 만큼 트램의 모양도 가지각색이기 때문이다. 검은색으로 도배되어 있는 트램, 핑크빛으로 가득한 트램, 무지개색보다 많은 색을 가진 화려한 트램, 새하얀 모습을 자랑하는 트램 등 길에 서서 지나다니는 트램만을 보고 있어도 마냥 흐뭇하기 그지 없다. 이러한 이미지가 홍콩을 아시아여행추천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게 해 주는 이유이기도 하다. 홍콩섬을 돌아다니던 도중에 육교 위에서 지나다니는 트램들을 내려다 봤다. 항상 같은 눈높이거나 2층정도의 눈높이에서 보던 트램들과,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트램들의 모습은 달랐다.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트램들과 그 옆으로 지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