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행 #18 - 몽트랑블랑 곤돌라와 푸드코트, 풍경 한국사람들은 몽트랑블랑은 가을 단풍을 보러가기 위해 가장 많이 가고, 현지인들은 여름 레포츠나 겨울에 스키를 타기 위해서 많이 방문한다. 물론, 가을이 성수기가 아니라는 것은 아니지만, 단풍 성수기에는 현지인들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이 보인다. 뭐, 어쨌든 단풍이 예쁜건 사실이니까. 다행히 봄과 가을은 성수기가 아니다보니, 전체적으로 주차장의 자리도 여유롭고, 호텔의 숙박비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에 속한다. 주차장은 당연하겠지만, 타운에서 멀리 떨어져있을수록 저렴하다. 가장 저렴한 건 셔틀을 타고 와야 하는 주차장들이지만. 마침 몽트랑블랑을 들린 시기에는 바이크 관련 행사가 열리고 있어서, 가족들이 다같이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
[뉴욕] 뉴욕패스 20% 추가할인(~4/3), 시티패스 & 익스플로러패스 많은 사람들이 여행하고, 볼거리가 많은 뉴욕이니만큼 뉴욕에는 다양한 패스들이 존재한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패스만 해도 5가지가 넘는다. 1,.2,3,5,7일과 같이 정해진 기간동안 무제한 방문하는 뉴욕패스(New York Pass) - http://www.newyorkpass.com 뉴욕 사이트시잉 패스(New York Sightseeing Pass) - http://www.sightseeingpass.com/en/new-york 와, 3,5,7,10개와 같이 원하는 만큼의 어트랙션들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뉴욕 익스플로러 패스(New York Explorer Pass) - https://www.smartdestinations...
여행을 하다보면 패스의 장단점이 확연하게 드러나는데, 런던패스는 그 중에서도 장점이 많은 패스 중 하나다. 패스를 이용하게 되면 많은 것을 보려고 하다보니 시간에 쫓긴다는 사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집중해서 2-3일 정도를 돌아다닐 만한 일정을 짠 사람에게는 경비를 절약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된다. 런던을 1-2주씩 오래 머무르면서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런던패스가 그리 큰 의미가 없지만, 1주일 이내로 런던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것을 볼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좋은 패스이다. 기본적으로 무료입장이 되는 영국박물관, 내셔널갤러리, 자연사 박물관 등은 천천히 넉넉하게 둘러보고, 2-3일 정도만 빡세게 입장료를 받는 곳들을 짜면 1주일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 런던패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 ..
거의 밤을 새다시피하고 도착한 가고시마 공항. 2시간이 채 안되는 비행 끝에 도착한 가고시마 공항 밖으로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한국에서 비가 올거라고는 생각을 못해서 비가 내리는 하늘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래서 안내센터에 가서 혹시 우산을 살 수 있는 곳이 있냐고 묻자, 안내원이 국내선 공항으로 가서 꽃혀있는 '오래된' 우산 한개정도는 가져가도 될거라고 이야기 했다. '럭키.' 그나저나 그 분 한국말도 잘 하시던데; 그래서 걸어서 국내선 청사로 이동. 여전히 비는 주룩주룩 내렸다. 국내선 청사 입구에 꽃혀있는 우산들. 안내원 말로는 국내선을 타고 가는 사람들 중에 우산을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오래된 우산 하나정도는 가지고 가도 된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뒤적이다가 아무도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