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에 가면 꼭 한번쯤 들려보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다름아닌 개스타운이다. 개스타운은 특별한 매력이 있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쯤 증기시계를 보러 가볼만 하다. 벤쿠버의 여행지들이 대부분 그렇듯 '우와!'하며 놀라게 만드는 것은 없지만, 뭔가 소소한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그런 곳들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랄까. 개스타운 가는 길에 있는 퍼시픽 레일웨이. 비아레일을 이요해서 이 역을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다음번 기차 여행을 하게 되면 이용할 일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3월 말의 벤쿠버나 꽤나 화창하고 맑았다. 아직 스키시즌이 끝나지 않은 것을 증명하기라도 하는 듯, 산 위에는 아직 녹지 않은 눈이 가득하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이 해는 평소보다 빨리 눈이 녹아서, 보더..
관광청은 자료의 보고 한국에는 다양한 나라의 관광청들이 들어와있다. 많은 관광청들이 한국어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는데, 이런 곳들은 대부분 한국에 사무소를 가지고 있다. 몇몇 관광청은 아직 한국에 사무소가 없지만 한국어 홈페이지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해당국가의 관광청에서 직접 한국에 사무소를 세우는 경우도 있지만, 한국의 다른 대행사를 통해서 한국에 사무소를 연 곳도 많다. 한국에 사무소가 있따면 대부분 한국어로 된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지만, 한국의 사무소가 단순히 홍보대행 정도의 역할만 하는 터키 관광청이나 스페인 관광청과 같이 한국어 홈페이지가 없는 곳도 있다. 반면에, 이탈리아 관광청과 같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곳도 있다. 관광청이 한국에 있어서 가장 유용한 점은 여러가지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