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르 호텔 슈퍼세일이 또 시작되었네요. 슈퍼세일은 눈만가리고 아웅이 아니라 정말 40~50%를 할인하기 때문에 잘만 예약하면 여행을 좀 더 싸게 다녀올 수 있답니다. 프랑스의 체인인 만큼 유럽 호텔 예약시에 특히 혜택을 많이 볼 수 있는데,파리, 런던, 로마, 니스 등의 대도시 뿐만 아니라 중소도시도 할인되는 곳들이 많으므로 세일 기간에 여행을 하실 예정이라면 이번 슈퍼세일 기간에 꼭 호텔을 예약하세요. 아 그리고, 가격이 저렴한대신 변경, 취소 불가인 것 꼭 명심하시고,확정된 일정에만 예약하세요. 예약기간 : 11월12일 ~ 22일숙박기간 : 12월 15일 ~ 2월 10일 (오스트리아 ~2월 28일, 네덜란드 ~3월 28일,벨기에, 이탈리아, 프랑스 ~3월 31일) 회원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40%, ..
유럽 여행을 하면서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호텔 체인 중 하나가 바로 아코르 호텔 체인이다. 익히 잘 알려진 포뮬러1, 에탑, 이비스, 머큐어, 노보텔, 소피텔, 풀만, 올시즌스 등이 바로 이 아코르 호텔 체인이다. 특히 자동차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포뮬러1, 에탑, 이비스가 친숙한데, 이 호텔들은 도심 뿐만 아니라 외곽에 고루 분포해 있어 이용하기 좋고 저렴하다. 아코르 호텔은 부킹닷컴과 같은 예약사이트에서는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기 떄문에 아코르 호텔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이른 새벽, 일출을 보기 위해 자동차를 끌고 일찍 캠핑장을 나섰다. 어차피 오후가 되기 전에 텐트를 걷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일출을 보고 내려와서 천천히 아침을 먹으면서 준비를 해도 충분했기 때문에 텐트는 그대로 내러벼두고 바로 차를 타고 클링맨스 돔으로 향했다.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국립공원에서 제대로 된 일출을 볼 수 있는 날은 1년에 얼마 되지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던지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를 몰았다. 미국 자동차 여행중에는 은근히 운이 좋았던 적도 많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오르막이 시작되기 시작할 때 즈음부터 짙은 안개가 차를 휘감았다. 시야가 100m정도는 나오는 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 바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짙어지기도 하면서 안개는 계속되었다...
미국 자동차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캠핑을 하면서 고기도 구워먹고, 텐트 안에서 밤을 지새우는 것. 근데 문제는 이 당시에는 캠핑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었을 때라 정말, 캠핑이 뭔지 제대로 모르고 생활했던 시기였다. 그 말인 즉슨, 도구 하나도 없이 쌩으로 캠핑을 했다는 이야기. 지금 생각해봐도 어찌 그랬는지 참 대단하다 ㅎㅎ. 미국 마트의 소고기 코너. 소고기의 등급은 프라임-초이스-셀렉트로 나눠지는데, 가장 많은 등급이 초이스 급이다. 보통 월마트나 세이프웨이에는 프라임급은 거의 없고, 초이스와 그 이하 등급이 많았다. 프라임급은 코스트코에 가면 꽤 있었고. 어쨌든, 우리는 대부분 초이스급 중에서 마블링이 좋아보이는 것 위주로 사먹었는데, 이날 하루만은 그냥 Steak House라고 쓰여있는 브랜드를..
사원을 둘러보고 나서 호텔로 돌아오자 금새 하늘이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그 이야기는 슬슬 배가 고파지고 먹을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 태국 여행이 즐거운 것은 입맛에 잘 맞는 음식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처음에는 향신료 때문에 다소 힘들었던 태국음식이지만, 지금은 없어서 못먹는 음식이 되었다. 언제나 사랑스러운 태국음식. 우리가 갔던 레스토랑은... 읽지는 못하겠지만 어쨌든 페이스북 페이지까지 운영하는 곳이었다. 관광객 위주로 상대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맛에 있어서는 꽤 괜찮은 레스토랑이라는 평 덕분에 이 곳을 찾았다. 밖으로는 이렇게 강 옆으로 테이블이 있어서 아유타야의 멋진 풍경을 보면서 저녁을 먹을 수 있지만, 단점은 덥다는 것. 틀어져 있는 선풍기가 이를 증명한다. 그래서 우리들은 낮 내내 ..
유럽을 여러번 여행했으면서도 스위스는 의외로 갈 일이 없는 나라였다. 그런 스위스를 이번 여행에서는 놓치지 않고 다녀올 수 있었다. 일정 중 반 가까이 흐리거나 비가 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중요한 장소들에서는 꽤 괜찮은 날씨를 보여줬던 스위스의 첫 방문은 그래도 성공적인 듯 싶었다. 자연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둘러봤던 스위스는 기대한 만큼 아름다웠다. 스위스의 첫 도시 베른의 풍경. 예뻤던 물 색은 흐린 날씨에 색이 조금 바래버렸지만 그래도 아기자기함이 꽤 매력적인 곳이었다. 베른이라는 도시 이름이 '곰'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만큼, 곰 공원에는 곰 여러마리가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러고보면 유럽은 의외로 개와 고양이, 그리고 몇몇 가축을 제외한 동물을 보기 힘든 곳이기도 했다.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유럽여행 중 화장실 가기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배설의 욕구는 하루에도 여러 번 찾아온다. 대부분의 화장실이 유료인 유럽에서는 돌아다니는 동안 무료 화장실을 찾는 것도 일이다. 아침에 호텔을 나설 때 화장실을 다녀오는 것은 필수지만, 그렇다고 돌아다니는 도중에 화장실을 가고 싶은 욕구를 참을 수 있지는 않다. 그래서 일정 도중 식사를 할 때 잊지 않고 꼭 화장실을 들리는 것이 좋다. 보통 유료 화장실의 경유 유로를 기준으로 20~50센트 정도 하지만, 가끔 엄청 비싼 지역에서는 1유로까지 하기도 한다. 특히 작은 일을 보러 가는 것이라면 그 비용이 은근히 아깝게 느껴지곤 하는데, 잘 찾아보면 무료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들도 꽤 많이 있다. 이런 조건이 된다면 화장실을 무료로 이용하는 것이 좋지만,..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할 수 있는 체험들을 모두 하고 난 뒤에는, 나이아가라 폭포 근교의 깨알같은 장소들을 방문하는 것이 마지막 일정이었다. 보스턴에서 시작해서 뉴욕을 거쳐 나이아가라에서 끝나는 이번 일정은 사실 생각해보면 너무 짧은 일정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미국 그리고 캐나다는 아무리 짧게 여행해도 최소 2-3주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물론 그만큼의 시간을 낸다는 것이 더 힘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첫번째로 들린 곳은 바로 월풀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포인트. 과거에는 저 크기가 훨씬 작아서 물이 휘몰아치고 나가는 말 그대로 '월풀'의 모습을 잘 감상할 수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너무 넓어져서인지 그런 모습을 보기는 힘들다. 하지만, 저 안에서의 물의 움직임이 그렇게 쉽게 예측되지는 않는..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에 위치한 나이아가라 폭포는 이번 일본항공 B787 투어의 마지막 목적지였다. 나이아가라에 처음 와 보는 것은 아니지만, 나이아가라의 모든 볼거리와 탈거리를 한번에 경험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위에서 풍경을 내려다보는 헬리콥터, 폭포의 물을 바로 옆에서 보는 바람의 동굴, 저녁식사를 하면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그리고 폭포의 앞까지 배를 타고가는 메이드 오브 미스트까지 총 4가지였다. 미국쪽에서는 미국 폭포를 바로 옆에서 경험할 수 있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전적으로 캐나다 쪽의 액티비티들만 체험했다. 첫번째로 한 것은 나이아가라의 헬리콥터. 헬리콥터가 출발하는 곳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다들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나이아가라 쪽은 날씨가 맑아서 멋진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노르웨이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피요르드' 뿐이었다. 그런 노르웨이를 유럽여행의 코스로 꼭 넣고 싶었던 것은 우연하게 본 3장의 사진 때문이었다. 바위 사이에 걸려있는 바위, 커다랗고 평평한 바위와 피요르드, 그리고 아슬아슬해 보이는 뾰족한 바위. 처음에는 그 3 곳을 가 보려고 노르웨이의 여행을 시작했는데, 가고싶은 곳들을 추가하다보니 어느덧 노르웨이는 무려 14일이라는 긴 일정으로 변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가 지루하지 않았던 사랑스러운 노르웨이. 북유럽 노르웨이 자동차 여행은 행복함의 연속이었다. 눈이 즐거워서. 단점이라면 물가가 좀 비쌌다는거. 크셰라그볼튼(Kjeragboltn)으로 올라가는 길. 트래킹 코스의 약 30% 가량은 이런 바위 급경사였다. 그냥은 미끄러워서 걸어올라가기 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