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키타 여행의 많은 패키지들이 이 하이랜드 산소우 호텔을 숙소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타자와코 고원의 1600m정도 되는곳에 위치하고 있는 이 하이랜드 산소우 호텔은 고급 료칸은 아니지만, 중급의 온천 호텔로서는 무리가 없는 숙소네요. 패키지 숙소에는 실망을 한 적이 꽤 많았음에 비유하면, 그래도 온천도 딸려있는 이 아키타의 하이랜드 산소우 호텔은 꽤 괜찮은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창밖으로 눈쌓인 풍경도 꽤 이쁘고, 가볍게 호텔 근처를 산책하기에도 나쁘지 않습니다. 뉴토 온천으로 향하는 버스도 이곳에서 서기 때문에 굳이 정해진 패키지 루트를 따라가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자기 일정을 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그리고 단점이라면 주위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슈퍼마켓이 있긴 한데 엄청 일..
-하이랜드 산소우 호텔 첫번쌔 석식 아키타 하이랜드 산소우(산록소) 호텔(ハイランドホテル山荘)에서 먹었던 첫번째 저녁식사 입니다. 패키지로 많이 오는 호텔의 식사이다보니 료칸에서 먹는 정성스런 식사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구성 자체는 빠짐없이 잘 들어있었습니다. 맛도 전체적으로 빠지는 것 없고 괜찮았는데, 한번에 많은 음식을 준비하다보니 조금 마른 음식들이 있는게 아쉬웠습니다. 기본적으로 함께 먹을 미소 국. 알아서 가져다 먹었는데, 알고보니 나중에 가져다 주는 것이었네요;; 왼쪽 위에 있던 키리탄포 나베. 첫날 점심에 아키타의 명물이라며 바로 키리탄포 나베를 시켰었는데, 저녁식사에서 또 나오네요. 키리탄포 나베는 점심에 먹은 것보다 여기서 먹은 것이 더 맛있었습니다. 점심떄 먹은건 살짝 닭비린내가..
텍사스에 가면 바비큐(Barbecue)를 꼭 먹으라는 지인들의 추천이 있어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텍사스의 바비큐 수도라 불리우는 록하트에 있는 블랙스 바베큐를 찾았습니다. 블랙스 바비큐가 있는 록하트는 오스틴에서 40분, 샌안토니오에서 1시간 10분 정도에 있는 작은 도시이기 때문에, 이 두 도시 중 하나를 방문할 때에 시간을 내서 한번쯤 점심이나 저녁을 먹으러 다녀올 만한 곳입니다. 텍사스의 달라스, 오스틴, 샌안토니오, 휴스턴과 같은 도시에 수많은 바비큐 전문점들이 있지만, 텍사스에 살던 친구가 이곳도 꼭 한번 가봐야 할 곳이라고 추천을 해줬기 때문에 좀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 다녀왔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여태껏 먹어봤던 바비큐와는 많이 다른 정말 맛있는 바비큐였거..
아키타를 패키지로 가면 마루고토 이치바에 들려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보통 아키타 공항에서 송영버스를 타고 뉴토온천향 조금 못가서 있는 산소우 호텔에서 많이 머무르는데, 그 거리가 꽤 있기 때문에 중간에 들려서 점심식사를 하게 되는 거지요. 사실상 여기서 있는 시간은 1시간 정도이기 때문에 밥만 먹어도 시간이 후다닥 지나가지만, 작은 시장이라 특별하게 볼 것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곳에서의 식사는 키타마에부네(北前船)에서 했는데 타베로그에서 3.1정도의 평가를 받고 있는 곳입니다. 음식은 보통인데, 가격이 다소 비싼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네요. 어쨌든, 그냥 일반 오픈되어있는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느냐, 식당으로 들어가서 먹느냐의 고민 사이에서 고른 곳이었는데 일단 중간에 아키타의 음식을 미리 먹어보기..
캘리포니아의 레드우드국립공원을 거쳐서 내려오면서 묵었던 숙소입니다. 하얏트는 다이아몬드 멤버가 되기위한 등급을 다 채웠고 잠깐 머무를 숙소였기 때문에, 산타로사쪽에서는 프라이스라인 비딩으로 낙찰을 받았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숙박비가 $160 + tax인데, 프라이스라인 비딩으로 $45 + tax로 $58정도 냈네요. ^^ 이정도면 꽤 괜찮은 가격이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다가 하얏트 최상위 티어인 다이아몬드 등급 혜택을 받아서, 방도 업그레이드를 받았고 조식도 2인을 받았으니 이정도면 가격대비 정말 훌륭하다고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밤 10시에 도착해서 아침 일찍 나간 호텔이라 아쉬웠지만요. 방은 꽤 큰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 프라이스라인 예약도 스위트로 업그레이드를 해주다니, 하얏..
작년 9월, 캐나다 알버타의 록키산맥을 여행할 때 밴프에서 묵었던 숙소입니다. 이틀밤을 잤던 숙소인데, 메인 도로에 위치하고 있어서 꽤 좋았던 숙소였습니다. 숙소의 가격은 성수기에는 $159~ 이고, 비수기에는 $119~ 입니다.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위치가 좋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 호텔 중 하나입니다. 다만, 주차장의 입구가 굉장히 좁고, 주차도 조금 어려운 편이라 렌터카를 이용할 때는 감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로비는 앉을 자리도 많고, 넓다보니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잠시 내려와서 휴식을 취하기에 좋습니다. 사람 구경을 하기에도 괜찮은 것 같구요. 호텔의 복도입니다. 별 특별할 것 없는 복도네요. 호텔 침구는 굉장히 푹신한 녀석이었는데, 다소 클래식해 보이는 방이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