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누나가 카메라를 산다고 하기에, 가장 최저가로 싼 가격에 필요한 모든 물건을 다 사줬다는 이유로 점심을 얻어 먹었다. 누나가 일하는 곳에서 가까운 빕스에서 먹는 점심. 빕스는 거의 1년만에 와보는 것 같다. 어쨌든, 점심시간이니까.. 누나가 부담없이 시키라고 했기에 스테이크 종류로 골랐다. 첫번째는 가볍게 새우와 연어로 배를 채운다. 처음부터 부담스럽게 먹으면 안되니까. 두번째는 호박과 피자..볶음밥과 다양한 야채들로 배를 채웠다. 확실히 1년전의 기억과는 샐러드바가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먹을거리는 꽤 많았다. 어쩌다가 런치세트를 먹으러 오는 것 정도면 충분히 괜찮다는 생각. 세번째로 먹었던 건 할라페뇨 파스타. 평소에 토마토소스나 크림소스로만 먹다가 이런 매콤한 느낌..
" 아줌마, 떡볶이 천원어치만 주세요~" 라는 말이 별로 이상하지 않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시간이 흐르면서 물가는 계속 상승해왔고, 떡볶이 1인분 가격도 조금씩 올랐다. 1인분에 천원이었던 것이, 천오백원이 되고, 이천원이 되기까지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여전히 떡볶이 1인분에 천오백원인 곳도 많이 있다. 이런 가격은 긴 시간동안 조금씩 오른 가격이기에 크게 거부감은 없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요 몇일간 길거리 음식의 가격은 정말 많이 올랐다. 2500원은 물론 삼천원 하는 곳들도 심심찮게 발견된다. 물론 식자재와 부수비용이 크게 올라가버렸으니 가격상승은 이해가 가지만, 몇달만에 갑자기 상승한 가격들은 당황스럽기 그지 없다. 종로에 가면 값싸고 맛있게 때우기 위해서 먹는것이 소위 말하는 김..
인천 -> 홍콩의 기내식입니다. 지난번에 호주를 다녀오면서 캐세이패시픽의 기내식을 포스팅 한 이후에 두번째 기내식이네요. 아침에 떠나는 비행기라 그런지, 기내식도 아침이 나왔습니다. 토스트와 오믈렛..그리고 소세지가 나왔습니다. 아침부터 소세지 먹기는 좀 부담스럽고.. 소세지만 빼고 다 먹었네요 ㅎㅎ. 홍콩->인천의 기내식입니다. 저 소스에 파뭍혀 있는 것은 생선이라지요.. ^^;
이번에 캐세이패시픽을 이용하면서, 신규탑승동에 있는 캐세이패시픽 라운지를 이용할 기회가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캐세이패시픽의 라운지는 Priority Pass로도 갈 수 없기 때문에 그동안 궁금했던 라운지를 가볼 수 있었던 기회였달까요^^. 캐세이패시픽의 라운지 입구입니다. 역시 윗층에 있는데, 조금 해깔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잘 찾아봐야 한답니다 ^^. 캐세이패시픽의 라운지로 들어서면서. 이 라운지는 퍼스트 클래스와 비지니스 클래스의 라운지를 겸하고 있네요. 인천공항은 캐세이패시픽이 가장 많이 취항하는 공항이기도 하고, 2008년에 새롭게 리노베이션을 했기 때문에 라운지도 굉장히 깔끔합니다. 아시아마일즈의 등급이 올라서 이 라운지를 계속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캐세이패시픽..
요즘 수많은 베트남 쌀국수 체인점이 난립해 있지만, 딱히 맛있는 곳은 찾기 힘듭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던 시파지역 쌀국수를 하던 신촌의 쌀국수집이 망한 이후에는, 그냥 이런저런 쌀국수집을 전전하면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가 가게 된 종각역에 있는 사이공쌀국수. 종각역 2번출구쪽으로 나와서 종로구청쪽으로 가다보면 두산위브 건물1층에 있는 쌀국수집이지요. 일단 이 집의 매력은 다른 체인점 쌀국수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 작은것 6,000원, 큰 것 7,500원입니다. 직원분은 베트남사람인 것 같았습니다. 주문을 받을때는 한국말을 하지만, 주방에 주문을 전달할때는 베트남어(추정)로 전하더군요. ^^; 베트남 쌀국수집 어디서나 제공되는 차.. ^^ 그래서 나온 쌀국수입니다. 아직 익지 않은 고기가..
11월 7일에 크라제버거에서 그린 아이템을 착용하면 50% 세일이라는 이벤트를 해서, 크라제버거를 다녀왔습니다. 물론 벌써 15일 전의 이야기이긴 합니다만서도, 일단 뒤늦은 포스팅의 대가 답게 지금 올립니다. 삼성역 코엑스 안에도 크라제버거가 있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진정 바글바글한 곳이기 때문에 특히 이런 이벤트가 있는 날에는 절대 도전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도심공항터미널 건너편에 있는 크라제 삼성점에는 여전히 자리가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 그래서 이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지요. 부산하게 버거를 만들고 있는 풍경입니다. ^^. 크라제버거는 비싸서 자주는 못먹다보니, 이곳에 온것도 거의 1년만인것 같네요^^. 다들 녹색 아이템을 하나씩 가지고 왔었습니다. 가방이나, 모자.. 코트 등이었지요.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