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란웡의 요리를 먹기 위해 알란웡스를 가고 싶지만, 가격이 부담되는 사람들에게 두번째의 선택이 있으니 바로 더 파인애플룸이다. 알라모아나의 메이시스 백화점에 위치하고 있는 파인애플룸은 알라모아나에서 쇼핑을 하다가 들러서 점심이나 저녁을 먹기에 좋은 레스토랑이다. 다만, 유명한만큼 사람들이 많아서 대기시간이 생각보다 길다. 그래도 하와이 맛집으로 항상 꼽히는 곳이니 한번쯤은 들려서 먹어볼 만 하다. 이곳에서 이름과 인원을 말하면 대기리스트에 넣어준다. 대충 언제쯤 오라고 말해주니 백화점을 둘러보다가 다시 와서 그 때 식사를 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배고플때 보다는, 배가 고프기 시작할 때쯤 미리 와서 예약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좋다. 특히 주말에는 1시간 이상 대기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미리..
요즘 하와이에서도 건강을 생각하는 트렌드가 대세인데, 그 중 가장 인기있는 것이 바로 아사이 볼(ACAI BOWL)이다. 아사이 베리는 브라질의 열대우림에서 자생하던 베리를 들여온 것으로 검보라빛을 띄는 진한 열매가 특징이다. 한국에도 블루베리나 라즈베리처럼 다양한 베리류가 인기 있지만, 하와이에서는 그 중에서도 아사이 베리가 가장 인기있다. 아사이볼은 이렇게 아사이 베리를 갈아 만든 것에 여러가지 과일을 얹어서 만드는 일종의 디저트로 꽤 맛있다. 빅아일랜드에서는 아사이 볼을 먹을 수 있는 곳 중에서, 로얄 코나 리조트(Royal Kona Resort)의 옆에 위치하고 있는 바식 아사이(Basik Acai)가 가장 유명하다. 각종 음식 관련 사이트에서도 맛집으로 추천하는 이 곳은 주차장 한가운데 있는 2..
하와이에 있으면서 햇반과 같이 식량캐리어에 가져온 음식들도 먹긴 했지만, 그렇게 아낀 돈으로 한번씩 $100 이상 나오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곤 했습다. 하얏트 리젠시 호텔 안에 있는 일식 레스토랑인 자펭고(Japengo)는 옐프닷컴(yelp.com)에서 평이 꽤 좋은 곳이어서 식사를 했다. 사실, 이 날 오전에 하나로 가는 길을 한바퀴 돌았던 터라 피곤해서 다른 레스토랑으로 갈 힘도 없었기도 하고. 뭐, 마우이에 있는 맛집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만족했으니, 일단은 추천할만하다. 현재는 자펭고가 마우이에만 있지만, 오아후섬의 하얏트에도 자펭고가 생길 예정이라고 한다. 하와이에는 일본인의 인구가 워낙 많다보니 일식 레스토랑을 보는 것은 절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우리 입장에서도 가격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빅아일랜드 섬에서 하와이 맛집이라고 찾아갔던 곳, 더 커피 쉑. 코나 커피벨트를 둘러볼 때에 들리기에 좋은 식당으로,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테라스에서 멋진 풍경을 함께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 거기다가 음식도 전체적으로 맛있어서 하와이 섬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맛집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다만, 주소만 가지고는 찾아가기가 다소 애매한 것이 단점이라, 근처에 도착하면 매의 눈으로 주위를 둘러봐야 한다. 알로하! 손님을 반기는 레스토랑의 입구. 레스토랑은 굉장히 단촐하게 생겼다. 입구에서. 가볍게 커피만도 마실 수 있지만, 주로 사람들은 식사를 하러도 많이 들리는 듯 좋은 평이 많았다. 우리도 이날 일정이 커피벨트였기 때문에 부담없이 커피쉑으로 고고. 커피쉑은 완전히 노출된 야외 공간과 건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