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셀디스타로써의 세번째 여행을 시작했다. 첫번째 여행은 호주 케언즈로, 두번째 여행은 호주 퀸즐랜드였는데, 이번에는 호주를 벗어나 미국의 유명한 도시 샌프란시스코가 있는 북부 캘리포니아로 향했다. 캘리포니아는 2006년에 친구들과 함께 렌터카를 빌려서 여행했던 경험이 있던 곳이어서 더 친숙하지만,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했기에 셀디스타 4기에 참여했다. 이번 미국으로의 여행은 셀디스타 30명에 스텝들까지 이동을 했기 때문에 정말 대규모 이동이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 가본 여행들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과 함께 움직인 여행이기도 했다. 역시 사람이 많으면 힘들어~ 라는 생각도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까지는 델타항공을 이용했는데, 직항이 아닌 나리타를 경유해서 샌프란시스..
San Diego 한여름 크리스마스. 까지는 아니었지만, 12월에 바닷가에 들어가서 수영을 할 수 있었던 곳. 12월의 미국 서부 겨울 여행을 하면서 바다가 그리웠는데, 파란 하늘과 바다를 만날 수 있었던 그곳은, 미국생활에서 휴식과도 같은 곳이었다. 1년 내내 날씨가 온화해서 노년을 보내러 오기도 한다는 샌디에고는, 시월드와 동물원, 레고랜드, 그리고 아름다운 비치들로 유명하기도 하다. 다시 한번 샌디에고에 가게된다면, 사진속의 남정네들처럼 벗고서 후다닥 바다로 뛰어들 것 같다. 크게 보기 Disney Land, Anaheim 디즈니랜드는 어릴적 꿈의 목적지였다. 어릴적 아버지의 손을 잡고 놀러갔던 놀이동산은, 나이가 든 지금에도 놀이동산에 가고싶다는 생각을 자주 심어주곤 한다. 디즈니랜드가 있던 애너..
2010. 2. 16. 수정 - 미국/캐나다 렌터카 여행 최저가 포스팅이 새롭게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 새로운 포스팅 바로가기- [링크] 미국/캐나다 렌터카(렌트카)로 여행하자! 미국/캐나다는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여행을 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나라 중 하나이다. 물론,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카고, 보스턴, 워싱턴 등의 대도시만을 여행할 것이라면 이동은 암트랙이나 그레이하운드로 하고, 대도시 내에서는 얼마든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여행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랜드캐년이나 자이언캐년, 브라이스캐년, 모뉴먼트밸리, 옐로스톤국립공원, 요세미티국립공원 등 서부의 멋진 국립공원들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렌터카가 필수다. 캐나다도 마찬가지다. 동부는 교통수단이 좀 편리하지만..
#28 - 요세미티 국립공원 어제 늦게 도착한 관계로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떠나는 시간이 조금 늦어졌다. 더군다나 마리포사에서 공원까지는 거리가 좀 있기 때문에 우리가 공원에서 쓸 수 있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았다. 마리포사에서 요세미티 국립공원 입구로 가는 길. 옆으로 자그마한 천(혹은 강)이 흘러서 공원으로 향하는 길을 굉장히 아름답게 만들어 줬다. 원래 목표대로라면 공원에 이틀간 머무르면서 다 보는것이 목표였지만, 겨울이라 몇몇 지역에는 접근 할 수 없다는 단점과 시간까지도 부족했기 때문에 많은 장소들을 그냥 포기 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몇몇 장소들은 오래 걷는 걸 싫어하는 우리 공주님들을 위해서 빼기도 했고.. 공원으로 가는 길.. 다행히도 우리가 공원에 갔을때에는 몇일전에 눈이 한번 오고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