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미국쪽의 호텔을 예약하면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프라이스라인 비딩, 트래블로시티 등의 사이트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호텔 예약을 직접 호텔에서 예약을 하고는 하는데, 사실 호텔을 더 싸게 예약하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패키지로 예약을 하는 방법입니다. 하와이 자유여행의 경우에는 오아후 섬을 제외한 마우이, 카우아이, 빅아일랜드 섬은 렌터카가 필수나 다름 없습니다. 보통 한 섬에서 적게는 2~3일에서 많게는 4~5일 정도 머무르는데 한 숙소에서 머무르는 경우가 많지요. 그럴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호텔 + 렌트카 패키지입니다. 이 호텔 렌트카 패키지를 이용하면, 그냥 호텔을 예약하는 것보다 15~30% 싼 가격에 예약하면서, 렌트카까지 같이 예약할 수 있다는 아주 큰 장점이 있습니다. 어..
고치현에서의 첫번째 날 숙박은 컴포트 인 고치(Comfort Inn Kochi)에서 했습니다. 일단 기차역이 바로 앞이라서 이동하기 편리하다는 것과, 초이스호텔 계열이라서 예약하기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초이스호텔 홈페이지(http://www.choicehotels.com)보다 자란넷(http://www.jalan.net)의 가격이 1000엔정도 더 저렴하긴 했었지만요. 비즈니스 호텔이지만 깔끔하고, 조식도 룸 레이트 대비 훌륭한 편이라서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로비로 들어서면 바로 왼쪽에 프론트 데스크가 보입니다. 일단 미리 예약을 했던 예약내역과 여권을 보여주니 바로 방 키를 내주셨습니다. 다행히도 왼쪽에 계신 남자분께서 영어를 잘 하셔서 체크인을 하는데는 별 지장이 없..
미국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3박을 했던 대만의 쉐라톤 타이페이 호텔(Sheraton Taipei Hotel)입니다. 당시에 웨스틴이랑 가격은 비슷했는데, 사람들의 라운지가 워낙 좋다는 추천 평이 있어서 이곳으로 골랐습니다. CAT3 호텔이라서 C&P로 2800+$45로 묵었으니 꽤 저렴한 편이었네요. 1박의 룸 레이트는 26만원 정도 했었습니다. 그 사이 시간이 흘러 지금은 타이페이에 W가 개장을 앞두고 있고, 르메르디앙도 생겼네요 ^^; 미국에서 타이페이에 떨어진게 아침 8시, 호텔에 도착하니까 9시 반쯤 되더군요. 당연히 그 시간에 체크인이 안될거라고 생각하고 짐이라도 맡겨놓고 나갔다 올 생각으로 일단 데스크에 가서 물어봤습니다. 그러니까 아직은 준비된 방이 없는데 라운지에 가서 아침식사를 하고 계시..
타임스퀘어에 위치하고 있는 뉴욕 W 호텔은 위치하는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호텔에서 나오면 바로 TKTS부스가 있어서 뮤지컬의 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대부분의 극장들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서 위치상으로는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타임스퀘어라는 특성상 지하철 역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어서 엄청난 인파를 뚫고 캐리어를 끌고가거나 택시 등을 이용해야 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제가 숙박할 당시에는 카테고리6의 호텔이었는데, 지금보니 카테고리 5로 떨어져있네요. 아무래도 사람들의 평가가 별로였나 봅니다. 제가 숙박했던 시기는 7월말로 하루 숙박비가 세금 포함 $400정도 하던 시기였지만, 저는 앞서 있었던 FWN이벤트로 얻은 무료 숙박권을 이용해 2박을 했습니다. 아니었으면 숙박을 하기엔 너무 비싼 그..
라스베가스의 베네치안 호텔을 그대로 옮겨놓은 마카오의 베네치안 호텔은 타이파섬에서 가장 유명한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기존에는 타이파 빌리지밖에 볼 것이 없었다면, 지금은 이 베네치안 호텔과 그 옆의 시티 오브 드림즈를 보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지요. 베네치안 호텔은 그정도의 사람들을 모두 커버할 수 있을정도로 큰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로와 곤돌라가 있는 그랜드캐널숍스에서부터, 큰 규모의 카지노, 태양의 서커스의 자이아 공연, 수많은 레스토랑, 전 객실의 스위트룸화와 수영장까지 베네치안 호텔에서는 몇일간 머무르면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이곳에서만 머물다 가는 사람들도 생길 정도라지요. 다만, 워낙 베네치안 호텔이 크다보니 처음 가는 사람은 좀 헤멜수도 있..
앤틸로프 캐년을 떠나 우리가 향한 목적지는 자이언 국립공원이었다.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이 협곡 위에서 내려다보는 거라면, 자이언국립공원은 협곡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국립공원이다. 자이언 국립공원에는 두개의 입구가 있는데, 우리는 카납(Kanab)을 거쳐서 들어가는 동쪽의 입구를 이용했다. 이전 미국 렌터카여행때도 한번 이용을 했던 길인데, 꽤 많은 S자와 U자 코스가 있었던 길로 기억에 남아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그때와 별다른 차이없는 길이 우리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자이언국립공원으로 향하는 길. 주변은 말 그대로 평화로운 풍경이었다. 7월의 유타주는 말 그대로 맑은 하늘을 우리가 머무르는 내내 선사해줬다. 그 태양이 너무 강렬해서 더웠을망정, 날씨가 나빠서 사진을 찍기가 힘들거나 했던 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