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 블루 마운틴 어제 바다에가서 하도 신나게 놀았던 탓인지 오늘은 힘이 하나도 없었다. 일어나서 시간을 보니 이미 9시가 넘어섰고, 해는 하늘 중천에 올라서 있었다. 오늘은 친척누나가 블루마운틴에 가자고 한 관계로, 주섬주섬 밖으로 나갈 채비를 했다. 친척집은 파라마타에 있었기 때문에 블루마운틴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물론, 시드니 시티에서 파라마타까지 오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는데, 블루마운틴이 그 방향이니까 ^^; 블루마운틴을 그냥 오려면 기차편을 이용해서 와야 하는데, 매형의 자동차를 타고 왔기 때문에 KATOOBA역을 이용하지 않고 바로 세자매봉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었다. 세자매봉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곳에 있던 나무. 그 밑에 있는 것은 바위처럼 보이지만 뒷편으로 가보면 그늘..
#19 - 울릉공 이번 여행기는 굉장히 짧은 여행기가 되겠네요^^; 멜번을 떠나 여행을 시작한지 3일째. 사실 시드니에 도착한 이후로도 여행이라고 보기는 다소 어려운 느낌이다. 아무래도 아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걸까. 전날밤 새벽2시에 들어와서 피곤한 상태에서 잠들었던 관계로 모두 오후나절이 되어서야 일어날 수 있었다. 그리고 어디를 갈까 생각했는데, 마땅히 갈곳이 없었다. 사실 그렇게 땡기는 곳도 없었고.. 그런데 매형이 울릉공에 가보자는 제안을 했다. 누나네 가족이 자주가는 작은 비치인데 이곳 근처에 행글라이딩 포인트가 있고, 그 근처가 괜찮다고 했다. 그래서 그곳을 오늘 가야 할 곳으로 낙점해 버렸다. 하하.. 이런 무책임한.. 차를 몰고 나온 우리는 플레밍턴 마켓에 들려서 여러가지 과일을 사서 아이..
#18 - 시드니의 밤 시드니 시티로 돌아오기는 했지만, 특별하게 할일이 없었다. 왓슨스 배이로 가려던 계획도 틀어져 버리고 은석이형은 피곤하다며 숙소로 돌아가버렸다. 그때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는데, 저녁을 준비하고 있으니 빨리 집으로 들어오라는 전화였다. 뭐 특별히 할 일도 없었고 파라마타로 가는 트레인에 몸을 실었다. 아무리 친척이라기는 하지만, 갈때마다 갈비에 각종 비싼 고기들을 얻어먹다보니까.. 눈치가 좀 보이기는 했다. ㅡ.ㅡ;;;; 저녁을 먹고 샤워한 다음에 잠시 쉬고 있는데 누나가 시드니 야경을 보러 가자고 제안을 했다. 내일 저녁쯤에나 시드니 야경보러 가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잘됬다 싶어 따라나섰다. 뭐.. 따라나서면서 시계를 보니 11시가 조금 안된 시간이었다. 우리는 무쏘를 타고..
#17 - 본다이 비치 여름이 좋아!!!!! 본다이비치편 입니다. ^^; 의외로 많은 수영복 사진을 기대하셨던 분들이라면 죄송합니다. ㅠ_ㅠ 수영복 사진은 그리 많지 않거든요 ㅎㅎ;; 저기 갔을때는 그저 노는데에 정신이 빠져서...;;; 이날은 교통비를 아끼기 위해서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그래서 Town hall까지 걸어가서 본다이정션을 거쳐 본다이 비치로 가는 버스를 잡아탔다. 이렇게 가면 Train을 타고가는것보다는 몇불 싸게 먹혔던 걸로 기억된다. ^^; 본다이 비치의 오른쪽 모습 우리나라에서는 보기힘들었던 꽤나 큰 규모의 비치였다. 서핑보드를 탈 수 있는 구역도 정해져 있었고, 수영을 할 수 있는 지역도 정해져 있었다. 한여름에다가 날씨도 굉장히 좋아서 사람이 넘칠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생각보..
#16 - 시드니 시내 서큘러키에서 내린 나는 오페라 하우스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일단 첫날이긴 했지만 그래도 오페라 하우스가 보고싶었으니까. 그렇게 걸어가는 길에 왼편으로 보인 하버 브릿지. 하버브릿지 양쪽의 4개의 파일론들은 사실상 다리를 지탱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지 않지만, 관광목적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내가 시드니에 도착했을때에 시드니는 Sidney Festival중이었다. 물론, 호주의 각 도시들이 거의 하루가 멀다하고 페스티벌을 해대기는 하지만, 이건 좀 규모가 큰듯했다. 아마도 가장 흔한각도의 오페라 하우스. ^^; 이 오페라 하우스에서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이 무었이냐 하면 국적오인 사건이었다. 사건당시, 나는 그냥 평범하게 카메라를 들고 오페라하우스를 올라가..
#15 - 타롱가 동물원 네! 드디어 멜번을 벗어나 시드니로 이동했습니다! 멜번을 떠나던 날. 시드니로 이동하는 것은 기차를 이용했다. 당시에 할인받아서 $58이었는데, $45짜리 Firefly Bus를 몰랐던것이 치명적이었다. $13이나 아낄 수 있었는데!!! 어쨌든 친구들의 배웅을 받고 기차에 올라탔다. 사진에는 없지만 우재형도 배웅을 나왔었다. 멜번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기차는 Flinders Street Station이 아닌 Spencer Street Station에서 출발한다. 뭐, 표를 끊는것은 간단한 작업이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다. ^^; 시드니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는 필립이라는 넘을 만났다. 멜번 대학교에 다니는 녀석이었는데, 지금은 방학기간이라 벨그레이브쪽의 농장에서 부모님의 일을 ..
#14 - 멜번 시티 2 멜번 주위편. 입니다. 이로서 멜번이야기는 끝나게 되는군요. 거의 3달만에 끝내게 되는 멜번편이라 감회가 새롭네요^^; 그래도 아직 6천장의 호주여행 사진들이 남아있으니. 해야 할 일이, 산입니다. 산! 마음먹기로는 7월 전에 마무리 지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멜번 주위편은 여러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 Homestay 처음 멜번에 왔을때 한달 반동안 홈스테이 했던 집. 이 집에 대해서는 나중에 미련이 정말 많았는데, 확실히 침대 빼고는 모든것이 맘에 들었었다. 나보다 영어잘하는 쉐어메이트들, 그리고 굉장히 호의적이기까지 했는데.. 그때당시엔 그게 좋은건줄 몰랐던거 같다. 단시 시티에서 먼것이 싫었었는데.. 조금 후회된다. 저곳을 나왔다는 것이. ^^; 잔디를 다..
#13 - 멜번 시티 1 멜번 시티 이야기 입니다. ^^; 단순히 멜번시티내의 사진들이 대부분이기는 하지만.. 멜번에 다녀오신 분이라면 나름대로 추억에 젖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그래서 가볍게 멜번의 사진들을 추려봤는데..좀 많네요.. ^^; Flinders Street Station앞의 SBS 방송국. 다른 각도에서 본 방송국 St. paul 성당 플린더스 스테이션 맞은편의 Information Center. 하얀색 야라 트램 녹색 트램~ 만인의 약속장소. ^^; 크리스마스때 역앞에서 캐롤 부르던 아저씨. 꽤나 잘 불러서 돈 주는것이 아깝지 않았었다. ^^; 마차를 타고 시티를 도는데..몇십불!! 비싸!! Seven News 24/7 아시는분은 다 아는곳. 플린더스 스테이션 맞은편 크리스마..
#12 - 해피 뉴 이어 네.. 드디어 멜번에서의 마지막 여행기 입니다. 이 여행기 다음은 멜번 시티 이야기구요, 그 다음은 시드니로 이동한답니다~ ^^; 12월 31일 멜번 야라강 근처에서 한다는 불꽃놀이를 보러가기위해 트램을 기다리다가 만난 녀석들. 트램이 40분가까이 지체되는 바람에, 서로 지루해 하다가 "너 오늘 뭐했어?"라는 질문을 받은 뒤, 아마.. 30분 정도 더 트램을 기다리며 이야기했었다. 얼굴은 나랑 같은 나이로 보이지만, 19살 17살. 그날 핸드폰번호도 교환하고, 이래저래 11시까지 같이 놀았는데... 내가 7일 뒤에 여행을 떠난 덕분에 연락은 더이상 지속되지 못했다. 하루의 만남 ㅎㅎ 플린더스 역 앞에 나와있는 많은 사람들. -_-; 멜번컵 이후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본건 처음이..
#11 - 첼시 비치 사실 이번 여행기는 별다르게 특별한 장소는 아닙니다. 그냥 멜번에서 Frankston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역인 Chelsea에서 내려서 갔던 작은 비치인 Chelsea Beach입니다. 아마 이게 12월 중순쯤이었던걸로 기억하고, 제가 멜번을 떠났던 것이 1월 9일이니까.. 몇가지의 짧은 여행기와 멜번생활을 정리하는 여행기가 올라간 뒤로는 다른 도시의 호주 여행기가 이어지겠네요^^; 첼시 비치로 들어가며^^; 체시 비치에 도착한것은 막 해가 지기 시작했던 6시 무렵. 8시쯤에 해가 지는 때였기 때문에 우리는 가볍게 바다에서 패들링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어차피 이곳에 온 이유는 선셋을 보기 위해서였으니까. 첼시비치의 모습. 조그마한 마을 앞의 작은 비치이다. 모래도 고운편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