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 케언즈 새벽같이 출발해서 도착한 케언즈. 투어를 예약했더니 Bohemia Resort라는 곳에 무료로 2박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그곳에 픽업을 와 달라고 전화를 했다. 픽업버스는 10분정도 지난 후에 그곳에 도착했고, 픽업버스에 올라타긴 했는데... 헉!! Bohemia Resort는 시티에서 걸어서 30분정도 떨어진곳에 있었다. 어쨌든 방키를 받고 올라가서 짐을 정리했는데, 숙소 자체는 깨끗하고 굉장히 잘 되어있었다. 먼것이 탈이기는 했지만, 수영장 시설이나 부엌 시설도 특별히 나무랄데 없었다. 오늘도 점심을 대충 미고랭으로 때운 뒤 숙소 셔틀버스를 타고 케언즈 시내로 나갔다. 시티에 도착해서 Yongala에서 찍은 1회용 카메라 사진을 맡기고 시티 구경을 시작했다. 케언즈 시티의 크기에..
#39 - 용갈라 침몰선 어제 날씨에 관한 확인을 했기 때문에 오늘은 아무런 일정 변함없이 Yongala Wreck로 다이빙을 갈 수 있었다. 투어버스는 숙소 앞으로 6:10분까지 도착하기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5:30분에 부랴부랴 일어나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숙소 앞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동트기 전의 타운즈 빌. 6:15분쯤에 도착한 버스를 타고 시티에 있는 숍에 들렸다가 바로 타운스빌 마리나로 갔다. 그곳에 가서 내게 맞는 장비들을 고르고 배에 올라탔다. 배는 전형적인 다이빙을 위해 만들어진 배였는데, 전체적인 배의 시설은 괜찮은 편이었다. 타운즈빌에서부터 4시간정도 걸리는 거리에 Yongala Wreck가 있기 때문에 그곳까지 가는것은 꽤나 지루한 일정이었다. 나는 멀미가 있기 때문에 미리 번다버그..
#38 - 캐슬 힐 선착장에서 내려 시계를 보니 5:30분이었다. 일몰시간까지는 2시간 정도 남았기 때문에 일몰을 보러가기로 결정했다. 여기서 캐슬힐까지 걸어가는데 30분, 등반하는데 30분정도를 잡고는 걸어가기 시작했다. 사실 마그네틱 아일랜드에서 그리 많이 걷지 않았기 때문에 하루종일 돌아다녔다고 해도 그리 높지 않은 산 올라가는 것 정도는 가볍게 생각했다. 닥치는대로 먹어치우는 것으로 유명한 새 아이비스. Townsville의 메인스트리트인 Flinders street Mall. 6시가 다되가는 시간이기 때문인지 거의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닫은 상태였고, 간간히 몇몇의 관광객들만이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캐슬힐에 다와가요~ 라는 표지. 론리 플레넷에 나와있는 지도를 들고서 가긴 했는데, 지도에서 ..
#37 - 마그네틱 아일랜드 배는 아무런 문제 없이 30분정도 걸려서 마그네틱 아일랜드에 도착했다. 중간에 몇몇곳을 들려서 시간이 지체되기는 했어도 섬 자체가 멀리 떨어져 있는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넬리 베이에 도착해서. 역시 이곳의 물도 색깔이 이쁘기는 했는데, 물 자체가 투명하다기 보다는 바닥하고 가까워서 이런 색깔들이 나오는 것 같았다. 일단 배에서 내려서 주위를 한번 둘러보고는 바로 버스 터미널로 갔다. 투어시작까지는 아직 30분 이상 남았기 때문에 주위를 한번 둘러보기로 결정하고 카메라를 꺼내들었다. 물색깔은 이쁘지만 그렇게 깨끗한 편은 아니다.^^ 자전거 하이킹을 시작하는 여행자들. 대부분 이렇게 짐을 간소하게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Townsville에 있는 숙소에 짐을..
#36 - 타운즈빌 첫인상은 별로! 그러나 점점 맘에드는 타운즈빌. 타운즈빌로 향하는 버스는 4시간정도만 타면 되기때문에 처음 버스에 올라탈때까지는 정말 아무런 부담이 없었다. 하지만, 버스가 출발하면서 아차! 했던것은 버스의 에어컨이 고장났다는 것이었다. 버스기사는 2시간정도 후에 에어컨이 있는 차로 교체될것이니 조금만 참아달라고 부탁했고,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찜통이 되어버린 차를 타고 이동했다. 물론 버스가 더운것은 그렇게 큰 고통이 아니었지만, 나에게 있어서 실질적으로 더 큰 고통은 내 옆에 앉은 할아버지였다. 할아버지는 땀을 비오듯이 흘리면서 앉아계셨는데, 수건으로 땀을 계속해서 닦아도 쉬지않고 흘러내렸다. 덕분에 우유썩는냄새 비슷한 땀냄새에다가 할아버지가 상당히 거대하셔서 2인좌석의 2/3을..
#35 - 세일링 둘째, 셋째날 세일링 둘째, 세째날.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개운하질 못했다. 일어나자마자 몸에는 땀으로 덮여있었고, 빨리 샤워를 한다음 집합시간에 맞춰서 배로 돌아갔다. 우리가 거의 마지막으로 배에 도착했는데, 우리가 도착하고 나서 몇명이 더 오고난 후에 배는 바로 그곳을 떠났다. 오늘의 첫번째 목적지인 White Heaven Beach(누가 그렇게 불렀는지는 모르겠지만 세계 12대 비치중 하나라고하던 그 비치. 내눈에는 다른비치들과 별로 다를게 없었다.-_-) 를 향해서~ 배가 막 떠날때까지만 해도 하늘은 약간 어두웠는데, 배가 출발하고 1시간정도 지나자 점점 밝아오기 시작했다. 목적지인 White Heaven Beach까지는 2시간이 더 걸린다는 말에 사람들은 모두 누워서 잠을 청하..
#34 - 세일링 첫째날 그다지 좋지 못했던 기억. 세일링 첫째날. 10시 40분에 번다버그에서 출발한 버스는 11시간을 달린 끝에 에얼리비치에 도착했다. 중간에 록햄프턴에서 잠시 정차하기는 했었지만, 그곳에서는 야참을 간단하게 먹었을 뿐 별다르게 한일은 없었다. 사실 그레이트 케펠 아일랜드도 가보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사정도 있고 해서 그곳은 빼고 바로 에얼리비치까지 올라온 덕택에 버스 시간이 오래 걸렸다. 에얼리비치에 내리자마자 수많은 숙소들의 호객이 이어졌다. 나는 오후에 출발하는 배를 당일날 타기로 되어 있었으므로 숙소를 따로 잡지 않고 사람들이 가기를 기다렸다가, 전에 사뒀던 빵과 잼으로 대충 아침을 해결했다. 그곳에서 빵을먹으며 성화라는 녀석을 만나서 이래저래 이야기하다가 성화는 그곳을 떠났다..
#33 - 레이디 머스그레이브섬 번다버그에서 선착장으로 가는 길에서 한컷. 멀리까지도 산이 보이지를 않는다^^; 여기도 뭘 심어야 하나? 놀고있는 땅~ 아직 때가 아니라고 하던데;; 이거 사탕수수지요? ^^; 아직 많이 자라지 않은 사탕수수. 번다버그에서 유명한거라면 바로 번다버그 설탕과 번다버그 럼주~^^; 드디어 선착장에 도착. 아 두근두근~ 여기서 여행사의 배를 타고 Lady Musgrave Island로 가게되는건데, 아직 배는 보이지 않았다. 일단 스쿠버다이빙 장비를 차에서 내려 싣기 좋은 위치로 옮겨놓은 뒤에 우리는 배표를 위해서 배 표를 받으러 갔다. 간단한 내용에 이런저런 사인을 하고, 다이빙 자격증을 보여주고 끝~ 간단했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확실히 바다의 수면도 굉장히 잔잔했..
#32 - 거북이 관찰 번다버그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배울때쯤해서 이곳이 거북이의 산란시즌이라고 했다. 때문에 그것이 보고싶었던 나는 Footprint투어에 참가했다. 픽업차가 6시 반에 도착하는 관계로 저녁을 같이 먹을 수 없었던 나는, 대충 빵에 잼 여러장을 발라먹고서 부랴부랴 숙소에서 나왔다. 시간이 되자 작은 봉고차 한대가 숙소 앞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차를 올라탔다. 오늘 같이 가게 된 사람은 벌써 이 투어가 1주일째라는 일본인 한명과, 한국사람 2명(오직 산란투어만을 보기 위해서 번다버그에 왔다고 했는데, 굉장히 아쉬웠을것 같다.), 그리고 호주가족 4명과 이야기를 거의 안해본 국적불명의 6명까지 총 14명정도가 함께 같은 투어에 참가했다. Footprint투어가 시작되는 곳은 숙소에서 차타고 2..
#31 - 번다버그 여행중에 한곳에서 가장 오래 머무르게 된 곳이나 다름없는 번다버그. 여행에서 14-17일을 Openwater Course를 배우기 위해서 머무르고, 18-20일을 Advanced Course를 배우기 위해서 머물렀던곳. 총 7일이나 머물렀는데(이 작은곳에서~), 나중에 Airlie Beach를 안가고, 4일정도 더 머무르면서 Rescue Course도 배우는게 어땠을까.. 하는 후회까지 들게 한 곳이다. 그만큼 호주를 여행하면서 재미있었던 곳들중 한곳! 이곳에서는 같이 배우는 사람들도 한국사람이었고 강사님들도(3명) 모두 한국사람들이었기 때문에 거의 한국말만 하고 살았다. 하지만, 그 와중에 여러가지 음식들도 해먹고, 여러가지 재미있는 사건들도 많이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즐거웠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