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077] 올레순 아크슬라산 전망대



[노르웨이 #077] 올레순 아크슬라산 전망대


점심을 먹고 올레순을 떠나기 전에, 전날 밤에 들렸던 아크슬라산 전망대에 다시 들렸다. 밤에는 비도 살짝 내리기도 했고, 시야가 잘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잘 보고싶기 때문이었다. 확실히 자정에 가까웠던 전날과는 달리 이날은 무슨 행사가 있는 듯 주차할 공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빙글빙글 돌다가 겨우 주차할 자리를 찾았다. 여기도 주차난이라니..




전망대에서 본 올레순 반대쪽 풍경. 전날에는 어두워서 보이는게 거이 없었는데, 그래도 낮이라 그런지 멀리까지 보였다.



전망대에서 올레순을 구경하는 사람들. 이 전망대는 별도로 비용을 내야 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정말 편하게 들렸다 갈 수 있다.




올레순의 풍경. 딱 이 하나만을 위해서 오는 건데도 만족스러운 풍경이다. 



그 중에서 가운데 노란색으로 보이는 건물이 우리가 묵었던 호텔. 나름 올레순의 중심에 위치한 호텔이다. 숙박비가 좀 ㅎㄷㄷ하고 주차가 좀 많이 애매했다는게 문제긴 했지만.




뭔가 크루즈도 한 척 들어와 있었다. 아 크루즈라기엔 좀 크기가 작긴 했는데, 아마 노르웨이를 남북으로 이동하는 그 배일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다. 




이쪽은 산 바로 아래쪽 풍경. 지붕들이 다 회색톤을 띄고 있고, 날씨가 좋지 않음에도 칙칙하기 보다는 뭔가 세련되게 느껴진다. 북유럽의 풍경이라 내가 착각하는건지, 아니면 풍경이 원래 멋진건지는 잘 모르겠다.











특별히 더 할말이 많지는 않은 올레순의 풍경을 줌을 해서 더 담아봤다. 뭔가 정돈되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정돈된 느낌. 그게 바로 올레순의 풍경이 주는 느낌이었다. 1박만을 했던 도시였음에도, 별다른 걸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억에 꽤 많이 남았다. 이제 다음 목적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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