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필드 파크웨이 3,4월에 캐나다 로키여행을 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이 알버타주의 재스퍼와 애드먼튼만을 돌아다는 사실이다. 시간과 비용의 문제라기보다는, 여행을 했던 시즌이 겨울이었기 때문에 재스퍼와 밴프를 잇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Icefield Parkway)에 있는 유명한 관광지인 컬럼비아 아이스필드나 레이스루이스 호수 같은 곳들이 꽁꽁 얼어있거나 진입금지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아쉬움이 가득 묻어있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는 다시 캐나다 여행을 하게 된다면 꼭 렌터카를 빌려서 한번 들려보고 싶은 곳이다. 물론,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의 종착점인 밴프에서 겨울스키는 한번 더 타보고 싶지만.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는 재스퍼에서 밴프, 혹은 밴프에서 재스퍼까지의 구간을 말한다. 이 구간을 가장 잘 여행하는 방법..
[쿠바 - 하바나 말레꼰] 여름! 하면 떠오르는 곳이 어딘가요? 바로 바다 아닐까요~? 그래서, 죽기전에 다시 가보고 싶은 캐리비안의 바다들을 모아봤습니다. 여행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요. 에메랄드도 다 같은 에메랄드 빛이 아니라는거. 자, 캐리비안의 해변으로 떠나봐요! [쿠바 - 바라데로] 첫번째 해변은 쿠바 최대의 휴양지 바라데로입니다. 얼마나 물 색이 이쁜지.. 저렇게 파도가 많이 치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에메랄드 빛을 유지하네요. 쿠바이기 때문에 미국인들은 못오지만, 캐나다와 유럽인들의 휴양지인 곳이지요~ [쿠바 - 까요 후띠아스] 쿠바의 작은 시골마을 비냘레스에서 북쪽으로 1시간 가면 있는 작은 섬입니다. 섬이다보니 한적함이 그 매력이지요. 파라다이스의 필수조건인 야자수는 없지만, 조용함이 있는 ..
프레스블로그의 알버타 여행계획 이벤트가 있어서,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던 캐나다 겨울 기차여행에 이은 두번째 포스트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바로 스노우 트레인입니다. 캐나다 알버타주의 두 도시인 에드먼튼과 재스퍼 사이를 운행하는 기차인데요, 이 기차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옆창문에서부터 지붕까지 모두 통유리로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열차를 타게 되면 이 통유리를 통해서 록키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이지요. 이 열차는 겨울에만 한시적으로 운행하는 테마열차이기 때문에 운행을 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답니다. 2009년에는 2월 6일부터 4월 12일까지 운행을 했는데, 2010년에도 같은 시기에 운행할 것 같네요^^* 자세한 사항은 알버타 관광청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 사람들이 케세이퍼시픽 혹은 캐세이퍼시픽 등으로 많이 발음하지만, 공식적인 발음은 캐세이패시픽이다. 캐세이패시픽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아시아마일즈는 캐세이패시픽 홈페이지와는 별개로 아시아마일즈 프로그램 페이지를 따로 가지고 있다. 한국에도 사무소를 가지고 있는 만큼, 한국어 서비스도 하기 때문에 가입 및 이용이 편리하다. 캐세이패시픽의 마일리지 프로그램, 아시아마일즈(Asiamiles) 캐세이패시픽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의 이름은 '아시아마일즈'이다. 캐세이패시픽이라는 이름과 전혀 별개에 가깝기 때문에 조금 해깔리기는 한다. 아시아 마일즈는 원월드라는 3대 항공사연맹(스카이팀, 스타얼라이언스, 원월드) 중 하나인데, 우리나라 국적기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연맹이 바로 원월드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월드를 이..
해외로 나가기 위해서 꼭 갖춰야 할 것은 무엇일까? 당연히 여권이다. 아무리 짐을 잘 싸고, 여행정보까지 완벽하게 모았다고 하더라도, 여권이 없으면 대한민국 밖으로 나갈 수 없다.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를 가는 것이라면 주민등록증만 있어도 되겠지만, 다른 나라로 가기 위해서는 한국 사람임을 증명하는 여권이 필수적이다. 1. 어떤 여권을 발급 받을까? 우리가 신청을 해서 발급받게 되는 여권은 일반여권이다. 미국 무비자와 함께 전자여권이 도입된 이후에는 모두 전자여권을 발급받아야 한다. 전자여권은 여권에 나와있는 것 이외에도 전자적으로 소지자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여권인데, 도입 당시에 프라이버시에 대한 논란이 있기는 했지만 현재 잘 사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여권으로는 1회의 입출국만 ..
(사진 : ISIC홈페이지) (1) 국제학생증, ISIC, ISEC 학생이라는 것은 여행을 함에 있어서 큰 메리트가 된다. 학생이라는 것을 증명하면 박물관 입장료에서부터 다양한 교통수단의 할인까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신분 증명의 수단이 되는 것이 바로 국제 학생증이다. 이 국제학생증을 가지고 있으면 각 연맹의 홈페이지에서 고시하고 있는 다양한 혜택들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때때로 회원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카드를 내밀고 학생이라는 것을 증명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사실, 이런 곳들은 University라는 글자가 들어가있는 한국의 대학교 학생증을 들고가더라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국제학생증은 크게 ISIC(International Studen..